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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초면에 사랑합니다' 진기주, 김재경에게 정체 '들통'...베로니카 박 좋아한다는 김영광 말에 구자성 극노 "대체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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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김재경이 진기주가 자신을 흉내내며 김영광을 만났던 것을 알게 됐다.

4일 방영된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초사랑)에서는 김재경에게 정체가 들통난 진기주와 김재경과 진기주 중 누구를 사랑하고 있는지 고민하는 도민익의 모습이 그려졌다.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방송 캡쳐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방송 캡쳐

도민익(김영광 분)은 자신을 소개하는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에게 누가 베로니카 박을 사칭하고 다니냐고 화를 냈다. 그러던 중 도망가는 은정수(최태환 분)를 발견한 도민익은 그를 쫓았지만 차에 치일 뻔 하고 그 후 다시 사람들의 얼굴이 보이지 않게 됐다. 도민익은 경찰서에 범인을 발견했다고 연락했다.

도민익은 정갈희(진기주 분)에게 누가 베로니카 박을 사칭하고 다닌다고 말하며 전화를 걸었다. 정갈희는 급하게 도민익에게서 도망갔다. 

누가 자신을 사칭하고 다니냐면서 화장실에서 열을 올리던 베로니카 박은 누군가가 자신을 사칭하며 화장실에서 전화를 받는 현장을 목격했다. 베로니카 박은 자신의 흉내를 내는 정갈희을 발견했고 놀란 정갈희는 전화기를 떨어뜨렸다. 

베로니카 박은 정갈희에게 자신을 사칭하고 당한 이유를 추궁했다. 정갈희는 고개를 숙이며 죄송하다고 말했지만 베로니카 박은 무슨 마법을 부렸길래 얼굴까지 사칭하고 다닌거냐고 물었다. 머뭇거리던 정갈희는 자신을 찾는 도민익의 외침에 발을 동동 굴렀다. 결국 베로니카 박은 정갈희의 도움을 받는 도민익을 보게 됐고 베로니카 박은 “니 보스, 얼굴 못 보니?”라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정갈희는 베로니카 박에게 자신이 베로니카 박을 사칭하게 되면서 도민익을 사랑하게 됐다고 이실직고하며 연신 죄송하다고 고백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기대주를 발견한 베로니카 박은 벌을 받겠다는 정갈희에게 벌은 내일 받자면서 자신은 사람의 약점을 잡으면 그걸 탈탈 털어 이용한다고 말하며 다음 날 자신의 사무소로 찾아오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떴다.

베로니카 박과 헤어졌다는 소식과 함께 베로니카 박을 많이 좋아했었다는 말을 들은 박석자(백현주 분)은 베로니카 박을 포기하지 말아달라며 시네파크 독점 상영권을 베로니카 박에게 도장 찍게 해 주겠다고 언급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도민익은 정갈희에게 오늘 하루 수고했다는 문자와 함께 다정다감한 메시지와 이모티콘을 보냈다. 장례식장에서 절을 하던 중이었던 정갈희는 문자를 보고 오열했고, 주변 사람들은 이 오열을 고인에 대한 오열로 오해했다.

베로니카 박은 자리를 뜨는 기대주를 붙잡아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무심하냐고 물었다. 기대주는 사람이 어떻게 둔하냐고 물으며 일면식도 없는 장례식장에 새벽 세 시까지 앉아있었겠냐고 되물었다. 기대주의 말에 기분이 풀린 베로니카 박은 “그렇게까지 내 열굴이 보고 싶었음 한 번 같이 놀면 되는 거 아닌가?”라 말했고 기대주는 자신을 진지하게 만날 생각이 없는 모양이라면서 발걸음을 돌렸다.

베로니카 박은 급히 기대주를 뒤쫓았다. 아무리 불러도 반응이 없자 “내 옆에 오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 줄 아냐”면서 “그런 사람들에게 당하면서 사랑은 글렀구나. 그냥 눈에 띄는 남자 만나 놀며 살아야겠구나. 상처받는 것보다 상처 받는 일 안 만드는 게 덜 아프니까”라며 설움을 폭발했다. 기대주는 자신을 안 믿어도 좋으니 사랑은 하고 살라고 충고했다. 베로니카 박은 노는 것도, 진지한 것도 아닌 중간 어딘가 쯤으로 한 달만 만나보는 게 어떻겠냐고 부탁했다. 기대주는 베로니카 박의 손을 잡으며 베로니카 박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날이 밝자 박석주는 도민익의 말을 토대로 베로니카 박을 다그쳤다. 박석주는 다음달 20일에 휴가를 내라면서 그 날이 네 결혼식이라고 못 박았다. 베로니카 박은 한 달 동안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면서 박석자에게 한 달의 딜을 거래했다. 

베로니카 박은 자신의 사무실에 찾아 온 정갈희를 데리고 백화점으로 가 자신과 똑같은 의상과 악세서리를 입혔다. 베로니카 박은 자신이 제일 기분 나빴던 건 발음이었다면서 자신의 발음을 따라하게 했다. 그 후 베로니카 박은 “지금부터 네가 진짜 베로니카 박이 되는거다”라며 거울을 보여줬다.

심해라(정애라 분)는 도민익의 주머니에서 나온 악세서리가 이미테이션이라고 말하며 누구의 거냐고 물었다. 도민익은 정 비서 거라고 말했고 심해라는 굳어진 표정으로 3년 전 꼴 나지 않으려면 당장 그 비서를 자르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했다.

한 달 동안 해야 할 일이 있다면서 베로니카 박은 정갈희에게 자신의 역할을 하며 도민익을 만나라고 했다. 정갈희는 도민익을 두 번 속일 수 없다고 말하며 베로니카 박의 제안을 거절했다. 베로니카 박은 “네 사랑만 중요해? 너도 잘 알잖아. 나한테 어떤 남자들이 어떻게 하고 떠났는지”라 외치며 “니가 못하겠다는 방법은 하나야. 다음 달 20일, 내가 니 보스 손잡고 거짓로드 걷는 것 밖에”라 말하며 딱 한 달만 만나면 자신이 알아서 정리하겠다면서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방송 캡쳐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방송 캡쳐

백화점 계단에서 도민익은 정갈희의 악세사리의 진품을 구매하고 나왔다. 그 후 계단에서 도민익은 정갈희와 베로니카 박이 함께 있는 걸 보곤 쌍둥이라고 생각하며 계단을 내려갔다.

도민익은 정갈희에게 저녁에 뭐 하냐고 물었다. 오빠를 퇴원시켜야 한다는 말에 도민익은 자신이 구매한 진품 귀걸이 쇼핑백을 만지작거리며 자신도 정갈희의 집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베로니카 박은 독점 상영권에 도장을 찍었다면서 기대주에게 서류를 건네줬다. 회사를 통해 주는게 아니냐는 말에 베로니카 박은 회사를 통해야 하기 때문에 안 통하고 주는 거라고 말했다. 베로니카 박의 말을 이해한 기대주는 후회 안 하도록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베로니카 박은 기대주가 후회 안 할 준비를 했다면서 파주 쪽에 끝내주게 로맨틱한 별장을 소유하고 있다면서 그를 유혹했다. 기대주는 약속이 하나 있는데 끝나고 가겠다는 말로 베로니카 박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도민익은 얼떨결에 정중희(서동원 분)을 업은 채 정갈희의 집으로 향했다. 정중희를 내려 준 도민익은 정갈희에게 화장실을 쓸 수 있겠냐고 물은 뒤 화장실에 들어가 귀걸이가 있었던 서랍장에 자신이 구매한 귀걸이를 놓았다.

도민익은 기대주에게 정갈희랑 있을 때만 혈압이 오르면서 심장이 울렁울렁 거리고 두근거린다고 고민을 고백했다. 그런 도민익에게 기대주는 그 여자를 포기하고 정갈희를 만나면 된다고 말했지만 도민익은 어떻게 그 여자를 포기하냐고 말했다. 기대주는 어떤 여자냐고 물었고, 도민익은 베로니카 박이라고 말했다. 기대주는 표정을 굳히며 “니가 좋아하는 여자가 베로니카 박이라는 거야?”라며 되물으며 그걸 왜 지금 얘기 하냐고 말했다. 기대주는 “둘이 심각한 사이는 아닌거지?”라 물었지만 키스했다는 도민익의 말을 들은 그는 베로니카 박의 연락에 갑자기 일이 생겨 못갈 거 같다면서 전화를 끊었다.  

기대주는 대체 어쩌자는거냐며 도민익을 다그쳤다. 도민익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다 진심이라고 말했다. 기대주는 “내가 누굴 포기하라고 딱 정해주고 싶지만 그거까지 어떻게 하라고 안 할게. 근데 둘 중에 하나는 반드시 포기해”라 말하며 내일까지 정리해야 자신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겠으니까라고 말하며 밖으로 나왔다. 

다음 날 출근한 도민익은 어항을 닦는 정갈희를 보며 기대주의 말을 떠올렸다. 도민익은 정갈희에게 청소를 하지 말라고 말했고 정갈희는 이거라도 닦겠다고 말하며 다시 걸레를 집어들었다. 그 순간 물고기가 이상한 행동을 하는 걸 묵격한 두 사람은 급하게 물고기를 들고 뛰어갔다. 이을왕(장소연 분)은 정갈희를 막았지만 도민익이 정갈희를 부르자 급히 도민익의 뒤를 따랐다. 도민익이 키우던 물고기가 플래티넘 아로와나가 아닌 금용이라는 말을 들으며 조치를 취했지만 도민익의 아로와나는 결국 숨이 끊어졌다. 

노트북을 수리 받고 온 정갈희는 다시 사무실을 찾아 어항에 모스볼을 넣었다. 정갈희는 모스볼이 평소에는 가라앉아 있는데 기분이 좋으면 물에 뜬다고 말하며 두 사람은 모스볼의 이름을 아롬이로 부르기로 결정했다.  

정갈희는 베로니카 박이 생각나 자신을 부른 거냐고 물었다. 도민익은 “내가 당신이랑 있고 싶어서 그래”라고 즉답한 후 “그냥 순수하게 당신이랑 같이 있고 싶을 때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라고 마랗며 말을 끝까지 잇지 못했다. 정갈희는 미소지으며 “저야 본부장님이랑 같이 있으면 밤새라도 좋으니까”라고 중얼거렸다. 두 사람 뒤에 있던 모스볼은 두 사람의 기분을 묘사하듯 물 위로 떠올랐다. 

물위로 뜬 두 개의 모스볼 사이로 있던 가라앉아 있는 모스볼을 보며 두 사람은 모스볼이 뜨는지 안 뜨는지 관찰했다. 가운데 있던 모스볼이 뜨기 시작하자 두 사람은 뜬다고 말하며 손으로 가리켰고 두 사람이 손이 닿았다. 도민익은 정갈희의 얼굴을 손으로 어루만지며 정갈희에게 다가가다가 거의 입술이 닿기 직전 베로니카 박으로 변장했던 정갈희와 키스했던 때를 떠올리곤 얼굴을 피했다. 정갈희는 급히 내일 뵙겠다는 인사와 함께 사무실을 벗어났고, 도민익은 기대주의 연락을 받고 사무실을 나갔다. 두 사람이 자리를 비우자 은정수는 정갈희의 노트북에서 파일을 삭제했다.

은정수는 누군가에게 연락하며 도민익이 자신을 의심하고 있으니 회사에서 사라져야겠다면서 그동안 베풀어 준 은혜를 평생 잊지 않겠다고 말하며 엘리베이터 앞에 섰다. 회사에 있던 심해용은 은정수를 알아봤다.

도민익은 기대주와 단 둘만의 장소인 요트로 달려갔다. 도민익은 일단 자기를 한 대 쳐 달라고 말했고, 기대주는 대체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소리쳤다. 

과연 도민익이 마음 먹은 상대는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영 중인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인물관계도는 아래와 같다.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홈페이지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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