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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살림남2’ 율희, 라붐 활동 시절 언급 “탈퇴 결정 후회 없다”…남편 최민환과의 첫만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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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중인 율희가 라붐 탈퇴 결정에 후회가 없다고 밝혔다.

율희는 최근 bnt와 진행한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7년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당시 최민환과 율희의 나이는 각각 26세, 21세였다.

이후 율희는 11월 라붐에서 탈퇴, 두 사람은 2018년 1월 결혼을 발표했다. 또한 두 사람은 2018년 5월 아들 재율이를 얻은 뒤 그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1992년생인 최민환의 나이는 28세. 1997년생으로 23세인 율희와는 5살 차이가 난다.

현재 최민환과 율희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하며 매주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bnt
bnt

이번 인터뷰에서 율희는 최민환과의 연애 스토리부터 결혼, 육아 생활까지 알찬 이야기를 전했다.

남편 최민환과의 첫 만남에 대해 율희는 “내가 먼저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었다. 당시 남편은 정말 시크하고 무관심한 반응을 보였다”며 “그런 모습이 오히려 매력으로 다가왔고 반하게 된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인터뷰 내내 연신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던 율희는 “남편이 첫 데이트 때도 츄리닝을 입고 왔는데 그 모습마저도 정말 멋있더라. 콩깍지가 제대로 씐 것 같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어 “남편은 밀당의 고수다. 평상시엔 무뚝뚝한데 속은 한없이 다정한 남자”라며 남편 바라기의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여전히 오빠와 함께 있을 때면 설레고 항상 예쁜 모습만 보여주고 싶다”고 전하며 깨 볶는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임신 사실을 알았을 당시의 심정에 대해선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남편에게 가장 먼저 말했다. 정말 감동이었던 게 남편이 ‘무조건 낳아야 한다’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 짱이가 앞으로 누구를 닮았으면 좋겠는지 묻자 “나 말고 외모, 성격, 재능 등 모든 게 남편과 똑 닮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현재 시부모님과 한 건물에서 생활 중인 율희는 “우리 어머님과 아버님은 정말 좋으신 분들이다. 나를 정말 딸처럼 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요리 실력에 대해서는 “요리를 전혀 못한다. 아들도 내가 만든 이유식을 맛없어한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부부의 경제권에 대해서는 “내가 쥐고 있다. 지금 열심히 가계부를 쓰면서 허리띠를 졸라 매고 살고 있다. 남편에겐 용돈을 주고 있는데 50만 원으로 정했다”며 제법 똑소리 나는 살림꾼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여전히 서로 존댓말을 사용하고 있다는 율희와 최민환 부부. 그 이유를 물으니 “서로 더욱 존중해주는 느낌이 들어서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부부가 다툰 후엔 누가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지 묻자 “다툴 때마다 100% 남편이 먼저 사과를 한다. 그럴 때마다 너무 사랑스럽다. 남편이 다정하게 다가와 화해의 손길을 보내올 때면 화났던 마음이 눈 녹듯 사라져버린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이라도 좋다. 첫째가 아들이니까 둘째는 딸을 낳고 싶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출산 후 피부 탄력이 아가씨 시절 같지 않다며 한숨을 내쉬던 율희는 “산후풍도 정말 심하게 겪었다. 온몸이 시려서 하루 동안 아예 몸을 움직이지도 못했다. 나도 이제 진짜 아줌마가 된 것 같다”며 귀여운 하소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라붐 활동 시절 율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라붐 활동 시절 율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한편 율희는 라붐 시절 활동에 대해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 물론 그동안 무대에 섰던 순간들이 너무 값지고 행복했지만 그 외에 견디기 힘들었던 것들이 많았기에 탈퇴를 결정한 것에 대해선 후회가 없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연예계에 정식으로 복귀할 의향은 없는지 묻자 “아직 다른 생각은 없다. 지금 ‘살림남2’에 조금씩 비추고 있는 상황에 만족한다. 지금의 상황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고 만족스럽다”며 조심스럽게 답변했다.

끝으로 율희는 10년 뒤 꿈꾸는 미래에 대해 “엄마, 아내로서는 시끌벅적한 가정,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 또 개인적으로는 꼭 연예계 일이 아니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생긴다면 언제든 도전해나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2014년 11월 라붐 첫 번째 싱글앨범 ‘PETIT MACARON’으로 데뷔한 율희는 약 3년 간 라붐 활동을 펼쳤다.

율희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1975년생, 1974년생이며, 여동생은 1999년생, 남동생은 2012년생이다. 율희의 아들과 남동생은 단 6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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