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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판벌려’ 신봉선, “셀럽파이브에서 유일하게 남자친구 있는 안영미가 결혼한다면 ‘출산판’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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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신봉선이 셀럽파이브에서 유일하게 남자친구가 있는 안영미를 언급했다.

바람이 살랑부는 4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2층 JTBC홀에서는 JTBC2 ‘판벌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송은이, 김신영, 안영미, 신봉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신봉선은 “결혼을 먼저 할 수 있는 멤버는 아무래도 남자친구가 있는 안영미다. 임신하면 생방송으로 중계도 하겠다. 또 ‘판벌려’에서도 출산판으로 해서 보여드리겠다”고 말하자 당사자 안영미는 “그렇다면 클립 많이해서 영상 봐달라”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봉선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신봉선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신봉선은 셀럽파이브 멤버들과의 호흡에 대해 “이런 조합은 처음이다. 왜냐하면 여자들이 넷이서 있다보면 질투도 느낄 수 있고 여러가지가 있을텐데, 우리들은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나니까 다들 자연스럽게 서로에 몸에 익었다”며 멤버들과의 친분을 설명했다.

하지만 센터에서는 배려하고 친했던 멤버들이 치열했다.

먼저 송은이는 “27년동안 한 번도 중심이 되기를 원하지 않았다. ‘판벌려’에서는 센터 욕심이 난다”며 “매번 연습할 때 뒷자리에 있다보니까 팬들의 직캡이 부족했다. 누구는 많이 나오지만 누군 또 분량이 적더라. 불공평하더라. 이번 센터경쟁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송은이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송은이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어 “이번에는 놓치지 않고 꼭 센터를 하겠다. 27년 뒤에서 할만큼 했다”고 센터를 향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 센터를 맡은 김신영은 “이제는 정말 사실 불안한게 멤버들이 센터를 하고 그만 둘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는 송은이 선배를 옆쪽에서 윙으로 바춰주는 위치가 되고 싶다”라며 “난 센터긴 하지만 노래 파트에는 비중을 두지 않고, 오로지 춤으로만. 춤으로 지기 싫다. 나는 센터가 되고 싶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세터. 나에게 답은 센터다”라고 확고하게 센터를 하기 위해 말했다.

김신영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김신영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안영미는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데 김신영, 신봉선이 잘 춘다고 보지만 춤선이나 안무 습득력 등 내가 제일 브레인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송은이는 “영미가 브레인이라는 뜻을 잘 모른다”고 말하자 김신영은 “안영미가 안무는 제일 빨리 외우긴 하나 멋스럽지 않다”고 질타했다.

이에 굴복하지 않는 안영미는 “김신영이 센터를 하면 부담스럽지 않나. 안구정화를 위해서 내가 센터에 서는게 좋다. 차츰차츰 키워가는 맛이 있다”라며 “다마고치처럼 저 좀 키워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안영미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마지막으로 신봉선은 “나 같은 경우는 셀럽이 되고 싶었으나 항상 뒤쪽에 있었다. 그 곳은 외롭고 추웠다. 그러자 김신영이 킬링파트라고 던져주면서 ‘입다물고 가만히 있으라’고 얘기하더라. 그래서 킬링파트에서 미친듯이 에너지를 쏟아냈다”고 말했다.

“내가 가진 에너지를 쏟아냈다. 나는 내가 가진 열정을 뒤에만 있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센터 그 언저리에라도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이번 ‘판벌려’에서 조명이 제대로 받는 자리에 서고시다”고 어필했다.

‘판벌려’는 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들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데뷔하자마자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아이돌도 힘들다는 음악차트에 이름을 오리고, 칼군무로 유튜브를 장악한 셀럽파이브.

송은이-김신영-안영미-신봉선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송은이-김신영-안영미-신봉선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하지만 인기는 바람처럼 사라지고 셀럽파이브의 2집 ‘셔터’의 미적지근한 반응 이후 화려했던 지난날을 정리하고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간다.

이들은 ‘판벌려’를 통해 아이돌계 최초로 장인 시스템을 도입해 분야별 장인들에게 직접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은 후 셀럽파이브의 센터를 차지할 한 명을 뽑게 된다.

JTBC2 ‘판벌려’는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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