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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검법남녀 시즌2’, 9시+첫 시즌제…“MBC ‘수사반장’ 이을 장수 드라마 되고파” (종합)

  • 강소현 기자
  • 승인 2019.06.0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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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MBC 첫 시즌제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가 시즌1의 아쉬움을 보완하고 탄탄한 배우진과 새로운 에피소드를 들고 돌아왔다.

지난 3일 오후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월화드라마 ‘검범남녀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노도철 PD,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강승현, 노민우가 참석했다.

MBC 첫 시즌제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는 감각적인 연출과 영상으로 유명한 노도철 감독과 화제성 있는 작품들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민지은 작가가 서로 의기투합해 탄생시킨 웰메이드 장르물로 지난해 종영된 ‘검법남녀’의 끝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

‘검법남녀 시즌2’ 출연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노도철 PD는 지난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찾아온 것에 대해 “우선 기쁘다”며 “시즌2가 시즌1보다 못하다는 말이 많은데 지난 시즌1에서 보여주지 못한게 많아서 시즌2에서  정말 제대로 만들어진 캐릭터와 함께 사건과 동부지검, 국과수를 디테일하게 밸런스있게 만들 수 있었다.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서 재밌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시즌1에 이어 미워할 수 없는 까칠한 괴짜 천재 법의관 백범 역을 맡은 정재영은 “이런 시스템의 드라마가 시즌1으로 끝나기가 아까웠다. 우리 나라 법의관과 검사가 공조하는 드라마가 없는걸로 알고있다. 감독님 말씀처럼 보여줄 에피소드가 많다. 작가님 말씀으로는 끝없이 나온다고 (웃음). 그래서 2를 한다고 했을때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2에서  백범이 바뀌는 부분은 현실적인 캐릭터가 됐다. 시즌1에선 잘 맞추고 그랬다면 난관에 부딪히기도 하고 헛발질을 하며 현실적인 법의관이 됐다”라며 “가장 달라진건 1년동안 얼굴이 삭았죠 하하”라고 덧붙여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유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정유미는 지난 시즌에 이어 자신의 소신에 따라 행동할 줄 아는 용기와 현명함을 갖춘 은솔 역을 맡아 사건이 일어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현장을 누비고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정유미는 “감독님과 작가님의 글에 대한 믿음이 확고했다.시즌 1같은 경우에도 에피소드를 거듭해가면서 진짜 재밌었다. 배우들이 대본을 읽으면서 재미를 느끼고 결말이 궁금해지고 연기에 희열을 느껴가며 할 수 있는 작품이 많지 않은데 검법남녀 같은경우 흘러가는 방식이 재밌었다”며 “무엇보다 요즘 진실이나 정의나 그런 거에 대한 갈망, 갈증이 많은데 저나 도지한 검사님(오만석 분)이나 백범 선생님(정재영 분)이나 진실과 정의를 지켜나가고 쫒아가는 모습으로나마 여러분들의 갈증을 해소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시즌 1에서 연기력에 대한 아쉬웠던 반응을 언급하며 시즌 2 출연에 있어 부담은 없었는지 묻자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고 시즌 1초반에 여러가지말들이 나왔던 부분을 제 자체적으로 보완하려고 하고 있고 캐릭터상으로 시즌 1때보다 성장했다. 대사나 상황들도 많이 도와주고 있어서 지금 나와있는 대본에 충실해 냉철하고 정확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고있다”고 답했다.

오만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한때 잘나가던 특수부 검사에서 세월에 찌든 동부지검 도지한 검사 역을 맡은 오만석은 시즌1에 막바지에 투입돼 아쉬움이 있었다고 토로하며 “MBC 첫 시즌제 드라마가 제작된다는 것이 기뻐서 당연히 함께 참여했다. 시즌 2는 사회성있는 주제를 가지고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시즌 1보다 업그레이드 된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민우는 시즌2에 처음 등장하는 인물로 응급의학과 외상외과 전문의로 응급실이라는 병원 최전방에서 생과 사를 넘나드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의사로 냉철하고 까칠하지만, 응급의학과 의사로서의 본분에 충실한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노민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노민우는 4년만의 드라마 복귀에 대해 “저도 몰랐는데 벌써 4년만이다. 군대 다녀와서 하게 된 첫 작품이 검법남녀 시즌2가 된 것에 대해 행복하고 군대잇을때도 시즌1을 챙겨봤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처음 맡아보는 의사역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며 “감독님께서 굉장히 사실적으로 수술씬이라거나 동선들을 진짜처럼 촬영하길 원하셨다. 한 씬을 처음부터 끝까지 쭉 가시고 다음씬까지 연결해서 함께 촬영하신다. 촬영에 임하기전에 의사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셔서 응급센터 가서 교육받는 시간도 있었고 (현장에) 의사선생님께서 오셔서 코치해주시고 지금까지 메디컬 드라마와 다르게 원씬 원커트로 가는 긴장감이 살지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강승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강승현은 약독물학과 연구원 샐리 킴을 맡아 거침없는 행동과 배려보단 실력으로 승부하는 모습에서 여자 백범이라고 불리며 걸크러쉬 매력과 사이다 같이 톡톡 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할 예정이다.
 
강승현은 시즌1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스테파니를 언급하며 “시작할때 그 부분에 대한 생각을 안한건 아니다. 스텔라의 후임이지만 캐릭터자체는 감독님이 다른 성격의 캐릭터로 잡아주셔서 이 독특한 캐릭터가 어떻게 시청자분들한테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하며 촬영하고 있다”라며 드라마 내의 러브라인에 대해 “드라마 자체가 러브라인이 있는건 아니지만 저와 닮은은 백범쌤(정재영 분)을 쫒아다니는 설정이 있고 그게 보통 여학생이 선배님을 쫒아다니는 느낌이 아니고 드라마 보시면 알겠지만 백범쌤이 샐리같은 애가 쫒아다니면 좋을까 싶을정도로 연기하면서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고 생각하신것과 다른 재미 포인트로 보실 수 있는 상황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것같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검법남녀 시즌2’ 출연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노도철 PD는 “시즌 1을 안봐도 2를 보는데 무리 없다. 에피소드 중심이고 사건이 길면 2회, 3회에서 끝난다. 사건들이 이번 시즌 2는 이슈성이 되는 사건을 다뤘다.보시면 바로 사건을 인지하고 공감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9시로서의 장르물은 공중파에서 하는 장르물이라 하드코어로 가면 끝이 없어서 일상성, 오피스물이 갖고있는 세밀한 코메디를 섞어서 완화시키려고 노력했다. 또 추리물의 성격으로 범인을 맞추는 성격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도 볼수있게끔 10시대 드라마에서 할 수 없는 모자이크도 많이 했고 잔인한 선정성으로 승부한다기보다 범인을 추리하고 훨씬많은 복선과 함정을 파놨다. 해답은 항상 숨겨놨고 노출시켰다. 스쳐지나간 장면이 화면에 정답있었구나 식의 추리물 느낌을 들이려고 공들였다. 재밌게 온가족이 범인을 맞추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노도철 PD는 “주인공들의 복수나 출생비밀, 원수갚기나 극적인 서사로 끌고가는 미니(시리즈) 같은 경우는 대박나면 20%까지 가는데 에피소드형 드라마는 고(高) 시청률을 요구하는게 아니고 꾸준한. 작년에도 월드컵으로 방송이 중단된 순간에도 시청률8%를 유지한게 마니아의 힘인것 같다. 하이리스크 하이 리턴이라고 주인공이 소모되는 순간 시즌제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꾸준히 매일매일 MBC ‘수사반장’이라는 전통처럼 두자리수를 유지하며 장수하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MBC ‘검법남녀 시즌2’는 매주 월,화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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