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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팬클럽 키트, 구성차별 논란…동방신기-슈퍼주니어-소녀시대-샤이니 ‘같은 값인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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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거진 10년 만에 유료 공식 팬클럽을 모집을 재개한 SM엔터테인먼트가 구성차별 논란을 빚고 있다.
  
최근 쇼셜미디어(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현재까지 배송된 SM 팬클럽 키트(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들의 사진이 게재됐다.

키트는 공식 팬클럽에 가입하면 증정되는 팬클럽 물품 세트이다.

SM 소속 아티스트의 팬클럽 가입비는 35000원 + 배송비 4000원. 1년 단위 갱신 15000원으로 동일하다.

그러나 구성 물품에서는 그룹별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SM팬클럽 키트 / 온라인 커뮤니티
SM팬클럽 키트 / 온라인 커뮤니티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는 물품 목록과 퀄리티 면에서 거의 흡사한 구성을 띠고 있다,

키트 구성은 회원 카드, 박스 ,크로스 가능 에코백, 카드 홀더, 싸인지, 스트랩 두개, 미니 포카북, 멤버별 포카, 멤버별 미니 포스터이다. 멤버별 미니 포스터는 동방은 단체 두장, 멤버별 두장, 슈주는 멤버별 각 1장이 들어있다.

소녀시대는 회원카드 , 박스, 싸인지, 포카 멤버별 2장, 미니포스터 멤버별 2장, 투명파우치, 카드지갑. 스마트 밴드, 바인더 형식 티켓북으로 구성됐다. 소녀시대는 에코백이 들어있지 않고 구성이 달라졌다.

샤이니는 회원카드, 박스, 싸인지, 쇼핑백, 메쉬 소재 파우치, 1장 들어가는 카드지갑, 포카 멤버별 1장씩 + 단체사진 1장, 미니포스터 멤버별 1장씩 + 단체사진 1장, 콘서트 단체사진 3장 및 액자로 구성됐다. 특히 샤이니 팬클럽에 증정된 쇼핑백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에코백과 큰 차이를 보인다.

이처럼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팬클럽 키트는 같은 가격에 차이가 나는 퀄리티로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팬들은 “왜 같은 가격에 구성을 다르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 “차라리 다 똑같이 별로면 이렇게 기분이 상하지 않을텐데 차별받는것 같아서 더 기분이 나쁘다” “샤이니는 장바구니를 줬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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