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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이성미, 60세 나이 “오십견 겪을때 암보다 더 아파…우울증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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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이성미가 오십견이 오면서 우울증까지 같이 왔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우리 언제 이렇게 나이 먹었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MBN ‘동치미’ 방송캡쳐

이날 이성미는 오십견을 겪으면서 암보다 더 아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팔 하나 못쓰는데 우울감이 같이 왔다.어느날 팔을 뒤로 들었는데 소리가 날 정도로 아팠다. 뒤로 옷을 못 올리겠더라. 자다가 몸을 뒤척이기라도 하면 고통 때문에 잠에서 깬다”고 말했다.

그러다보니 이성미는 “어제까지 아무렇지 않게 움직였던 사람인데 팔 하나도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건가 바보가 된 것 같다. 인생이 팔 하나 못 쓰는거에 이렇게 슬퍼지나”싶으면서 확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성미는 인생이 덧 없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최홍림은 “이성미만 아프다고 느끼면 괜찮은데 남자들은 아프면 스스로 치료하려고 애쓰는데 아내나 엄마가 아프면 집안이 엉망이 된다. 집안이 무거워진다”고 말하자 MC 최은경은 “아파죽겠는데 분위기까지 살려야 해요?”라며 사이다 발언을 날려 패널들의 속을 시원하게 했다.

이성미는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61세다.

이성미는 1978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해 1980년 TBC 개그콘테스트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그는 1980년 가수 김학래의 아이를 가졌으나 아버지의 결혼반대로 헤어진 뒤 홀로 아들을 낳고 미혼모로 살았다.

이후 1993년 남편 조대원과 결혼한 이성미는 딸 두명을 낳아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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