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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도식, 뜻은?…‘아무 하는 일 없이 다만 먹기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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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무위도식이라는 뜻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무위도식은 없을 무, 할 위, 다만 도, 먹을 식으로 아무 하는 일 없이 다만 먹기만 한다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또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놀고먹기만 하는 모습을 가리킨다.

생산적인 일을 영위하지 않고 아무 능력 없이 소비하기만 하는 행태를 꼬집어 주로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다.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면서 먹기만 하는 행동을 말하는 것이다. 백수, 건달들이 하는 짓거리들을 무위도식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이에 파생되어 게으르거나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가리킬 때에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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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백수나 건달들 뿐 아니라 명문가의 자제이면서도 과거에 급제할 생각은 않고 시문이나 읊조리면서 놀고먹는 사람들을 가리켜서 무위도식하는 놈들이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조선시대에 실학 운동이 전개될 때에는 양반들이 주로 무위도식하는 계층으로 지목받은 바 있다.

특히, 연암 박지원이 이러한 입장을 견지하는 사람이었는데 양반들은 무위도식하는 자들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쓴 작품이 바로 <양반전>이다.

양반이라는 이유만으로 집에 쌀 한 톨 없는 데도 직접 농사를 지어먹을 생각은 않고 관가로부터 곡식은 있는 족족 다 꾸어먹고 갚을 생각도 않는 버러지 같은 존재로 그려져 있다.

아기공룡 둘리 2009년 버전에서는 고길동이 직접 둘리, 도우너, 또치들을 향해 대놓고 "이 무위도식하는 녀석들아!"라고 쏘아붙인 적이 있다.

그나마 둘리는 희동이 양육을 책임지고 있기에 무위도식이라고 하기엔 살짝 억울한 면이 있지만 도우너와 또치의 경우는 정말 하는 일 없이 밥만 축내는 무위도식하는 녀석들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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