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신아영이 공개한 사진이 축구팬들 사이서 화제다.
신아영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rezeguet in the house 쏘리쥘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아영은 프랑스의 전 축구선수 다비드 트레제게와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현역 시절과는 달리 살짝 후덕해진 트레제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트레고올!”, “와 부럽다 내 우상”, “트레제게 선수도 이제 많이 늙으셨네ㅠ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알베르토 몬디는 “David”라며 그를 반기는 댓글을 남겼고, 파비앙은 “대박 사건 Trezeguet가 한국 오심?!”이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댓글을 남겼다.
1987년생으로 만 32세인 신아영은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졸업 후 하버드 대학교에서 역사학과를 전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2011년 9월 SBS ESPN(현 SBS Sports)에 입사한 신아영은 ‘베이스볼 S’, ‘스포츠센터 S’, ‘EPL 리뷰’ 등을 진행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5년에 프리랜서로 전향한 그는 현재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모던패밀리’, ‘수요미식회’, ‘미쓰코리아’, ‘신입사원 탄생기-굿피플’ 등에 출연 중이다. 최근에는 ‘놀라운 토요일’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하버드 동문이자 미국 금융에 종사하는 2살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했다.
한편, 2014년 맥심 표지모델이 되기도 했던 그는 ‘더 지니어스’에도 출연했으며, 해외축구팬에게는 유명한 콥(리버풀 팬)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최근 리버풀의 통산 6번째 챔스 우승에 대해 꿈같다는 표현으로 기분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