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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호구의 연애’ 채지안, 김민규한테 직진…“대화할 기회 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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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채지안이 김민규에게 다시 한번 용기를 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에서는 서울에서 여행을 즐기는 호감 구혼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규는 진실의 밤에서 채지안에게 “식사 자리에서 무슨 이유로 오신 건지가 궁금하다”고 질문을 건넸다.

앞서 이날 점심시간 여자들이 식사 상대를 고를 수 있는 자리에서 채지안은 김민규를 선택했다. 

이에 채지안은 “거제도 여행 때 제가 용기 내서 대화를 하자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못했다. 그래서 오늘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수현 씨도 계시고 괜히 저희 얘기하면 수현 씨한테 미안해서 얘기를 못했다”고 답했다.

이후 채지안에게 질문의 기회가 넘어갔다. 

MBC ‘호구의 연애’ 방송 캡처

채지안은 김민규를 지목했다. 그는 “저희가 얘기를 못했다. 아침에도 더 할 말이 있었는데 시간 초과로 끝났다”며 “더 대화할 기회를 주실래요?”라고 용기를 냈다.

이후 화면에는 다음 날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살짝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민규는 “저는 지안 씨를 진지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인 상황.

이를 본 누리꾼들은 “솔직히 김민규가 채지안한테 마음 있는 거 보이는데 잘 됐으면 좋겠다”, “다 됐고 둘이 드라마 하나만 찍어주세요”, “와 진짜 비주얼 합 최고다”, “민규 씨도 빨리 수현 씨랑 지안 씨 중에 정리했으면 좋겠어요”, “노래들도 최고다.. BGM 정보 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채지안과 김민규가 서로의 오해를 풀고 다시 설레는 만남을 이어갈 수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호구의 연애’는 직업도 나이도 다른 우리 주위에 있을법한 현식적인 ‘호감 구혼자’ 회원들이 여행 동호회를 이뤄 함께 여행을 떠나고, 이들의 웃음만발 여행 과정과 미묘한 심리 변화를 지켜보며 새로운 매력을 파헤치는 리얼 로맨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MBC에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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