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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신정환, 뎅기열 사건 후 근황…“행복은 별게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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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이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신정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하기 좋은 날. 행복은 별 것 아니었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테니스장에서 운동 중인 신정환의 모습이 담겼다. 운동복 차림의 그는 어딘가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

신정환 인스타그램
신정환 인스타그램

옅은 미소를 머금은 여유로움 가득한 신정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편안해진 모습이네요”,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죠”,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네요”, “그냥 예전에 걸렸을 때 잘못 인정했으면 이 정도까지는 아닐 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6월 해외 원정도박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이후 수감 6개월 만인 12월 가석방됐지만 약 7년간 방송 활동을 하지 못했다.  

당시 필리핀의 카지노에서 도박을 했다는 소식이 보도된 후 신정환이 뎅기열에 감염됐다는 거짓말로 대중을 기만하며 귀국을 늦췄고 이에 괘씸죄까지 더해져 연예계 퇴출 요구까지 이어진 것.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이후 7년간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신정환은 2017년 9월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를 통해 연예계에 복귀했고, 지난해 9월에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방송 활동에 다시 한 번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싸늘한 대중의 시선으로 인해 더 이상의 방송 활동은 이어지지 않았고 공백기를 갖고 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1994년 룰라 멤버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1998년 탁재훈과 함께 컨츄리 꼬꼬를 결성해 다시 한번 전성기를 누렸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2000년대를 주름잡았다. 그러나 2010년 해외 원정도박 파문이 일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2014년 12월 20일에는 12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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