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오스틴 강이 반전의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오스틴 강은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하며 주목 받았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오스틴 강의 노래 실력이 강제 공개되기도 했다.
오스틴 강의 일상을 담은 화면을 보던 박나래는 “노래도 잘 해요?”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절친 헨리는 “잘한다”고 대신 대답했다.
이어 오스틴 강은 물병을 마이크로 삼아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를 열창하기 시작했다.
‘나 혼자 산다’을 통해 오스틴 강의 노래 실력을 확인한 박나래는 “왜 이렇게 느려요? 테이프 늘어난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오스틴 강은 “이거는 그냥 필(Feel)로 하는 것”이라고 반응했다.
뿐만 아니라 오스틴 강은 ‘여수 밤바다’의 고음 부분을 부르며 음이탈이 나기도 했지만 마지막까지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 나이 만29세인 오스틴 강은 1990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출생했다. 뛰어난 외모와 어색한 한국말 때문에 혼혈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오스틴 강의 부모님 모두 한국인으로 알려져 있다.
2013년 IT 회사 취업을 계기로 한국 생활을 시작한 오스틴 강은 이후 요식업게 관심을 갖게 되며 진로를 바꿨다.
오스틴 강은 절친한 친구 헨리의 추천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던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4’에 지원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나 혼자 산다’ 뿐 아니라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아찔한 사돈 연습’, ‘복면가왕’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