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탁재훈이 재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그러나 이상민은 재혼을 하고 싶다고 밝히며 상반된 생각을 전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탁재훈은 “자신이 없다. 재혼에서 만약에 또…”라며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의 탁재훈은 “전 주위에 두세 번 결혼한 사람 많이 봤거든요. 그런데 두세 번 이혼한 사람도 많이 봤어요. 그래서 겁부터 나요”라고 말했다.
탁재훈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상민은 이와 상반된 입장을 밝혔다.
이상민은 “저는 솔직히 하고 싶어요”라며 “그냥 너무 부러워요. 아빠가 애기 유모차에 태워서 왔다갔다 하는 모습보면, 그게 그렇게 부럽다”고 이유를 밝혔다.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 중인 박수홍의 어머니는 이에 대해 “이제 이사 갔으니까 (재혼) 해도 되겠어. 새 집으로 갔으니 장가 가면 좋다”고 말하며 이상민의 재혼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 놓았다.
과거 이상민과 탁재훈은 이혼 소식을 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상민은 지난 2004년 오랜 시간 연인 관계를 유지했던 이혜영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2005년 8월 두 사람은 이혼을 발표했다.
이혼 당시 이혜영이 제출한 고소장을 통해 이상민의 채무 관계가 밝혀지기도 했다. 이상민은 이혼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채무를 자신이 갚겠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2014년 변호사를 통해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2015년 이혼이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이상민과 탁재훈이 출연한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