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류가을 기자) 고준이 매력 부자의 면모를 입증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준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드라마 속에서 보여준 강렬한 섹시 카리스마와 달리 따뜻하고 부드러운 매력을 터뜨리며 대세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고준을 본 어머니들은 “섹시하다”, “실제로 보니까 진짜 아주 순수한 것 같아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 시청자들과도 한마음 한뜻을 이뤘다. 지난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메인 빌런으로 활약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캐릭터와 달리 수줍은 미소를 짓는 그의 반응은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닮은꼴 비주얼과 가족 구성 등으로 김종국과의 놀라운 평행 이론을 펼치던 그는 유명한 꽃미남이었던 친형이 박수홍과 닮았다며 박수홍 어머니를 위한 센스만점 입담까지 발휘했다.
또한 자기 PR시대(?)에 맞는 귀여운 셀프 미담까지 털어놔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탁재훈의 동생과 친분이 있다던 그는 탁재훈의 할머님을 모시고 침을 맞으러 모시고 간 적이 있다며 스스로 밝힌 것. “아프다고 하시니까 남 일 같지가 않더라”는 그의 말은 어머니들의 마음을 저격한 것은 물론 안방극장을 따스하게 물들였다.
뿐만 아니라 서장훈이 갑작스레 노래를 요청했을 때에도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무반주로 부르며 감미로운 노래 실력을 뽐내 또 한 번 시청자들을 반하게 만들었다. 짙은 남성미 뒤의 부드러운 목소리는 어머니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운 것은 물론 신동엽, 서장훈 그리고 보는 이들에게도 절로 박수가 나오게 만들었다.
대세배우 고준의 입담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일까, 지난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1~3부가 각각 시청률 18.3%, 20.1%, 22.1%(닐슨 코리아 제공, 지상파 기준)를 기록해, 지난 26일 방송 1~3부에서 기록한 17.8%, 20.4%, 19.1%에 비해 소폭 상승함을 보였다.
이처럼 화수분처럼 터져 나오는 매력 부자 고준이 다음주에는 또 어떤 활약을 펼치며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지 다음 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계속된다.
고준은 올해 나이 42세로 1997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연기력을 뽐냈던 그는 ‘열혈사제’ 속 황철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화제가 되었다.
그는 최근 JTBC ‘아는형님’에 정영주, 안창환과 함께 출연하여 화려한 입담을 과시해 예능계 新강자로 떠올랐다.
과거 방송된 SBS ‘열혈사제 특집 - 우리는 열혈 사이다’에서도 고준은 남다른 개인기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에 숨겨진 귀여운 매력으로 고준의 결혼 여부에 관심을 보이는 여성 팬들이 많다.
그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으로 전해지고 있다
총 40부작으로 알려진 ‘열혈사제’는 20일 큰 인기 속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