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장희정과 안창환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는 안창환, 장희정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장희정은 안창환과 함께 연극을 했을 당시 먼저 작업을 걸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극할 때 박해수랑 안창환이 무술 연습을 하는데 나도 모르게 동영상을 찍고 있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이걸 왜 찍고 있지?’ 싶었는데 찍으면서 ‘아 내가 (안창환을)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구나’ 알았다”면서 사랑을 자각한 순간을 밝혔다.
그러면서 장희정은 “대놓고 좋다고 하면 자존심이 상하니까 신랑이 목말라하는 거 같으면 일부러 지나가면서 물을 건넸다. 또 성실한 모습에 인기가 있어 보여서 다른 사람들이 다가가려고 하면 내가 좀 더 빨리 갔다. 계속 지켜봤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두 분 너무 보기 좋아요~”, “장희정님 너무 귀여우세요”, “아 나도 결혼하고 싶다”, “행복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안창환과 장희정은 지난 2011년 연극 ‘됴화만발’에 함께 출연해 실제 커플로 발전했다.
이후 2013년 결혼식을 올리고 6년 차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1985년생인 안창환과 1982년생인 장희정은 각각 35세, 38세로 두 사람은 3살 차이 연상연하 부부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