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결’, 이주승♥손은서 커플이 탄생한 영화…‘줄거리에 관심 UP’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3일 새벽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영화 ‘대결’이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케이블 채널 SUPER ACTION에서 ‘대결’이 방송됐기 때문.

‘대결’은 지난 2016년 9월 개봉한 영화로 ‘서유기 리턴즈’, ‘웨딩스캔들’, ‘치외법권’ 등을 작업한 신재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에는 이주승, 오지호, 이정진, 신정근, 손은서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대결’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주인공이 형의 복수를 위해 게임회사 대표의 현피 게임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렸다.

현피는 ‘현실’의 앞 글자인 ‘현(現)’과 상대방을 죽인다는 뜻의 게임 용어인 ‘Player Kill’의 앞 글자인 ‘P’의 합성로, 게임이나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람과 현실에서 직접 만나 싸움을 하는 것을 가리키는 신조어이다.

극 중 가진 것 없는 취준생 풍호(이주승 분)는 무엇 하나 모자란 것 없는 절대 갑(甲)을 상대로 대결을 펼친다. 

‘대결’은 돈과 권력 앞에 고개 숙이고 싶지 않은 마음, 폭력과 부조리에 당당하게 맞서고 싶은 마음, 무소불위 절대 권력을 한 번이라도 이겨보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특히 이 영화로 인연을 맺은 이주승과 손은서는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영화 ‘대결’은 누적 관객수 32,278명을 기록해 흥행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