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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띄워’ 김민준, ‘주짓수 대가’ 만나 무도인 본능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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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배우 김민준이 주짓수의 대가 힉슨 그레이시를 만나 무도인의 본능을 깨우는 파이팅 넘치는 시간을 만끽했다.
 
김민준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2014 브라질월드컵 특집프로그램 ‘SNS 원정대 일단띄워’에서 2AM 진운과 함께 주짓수의 대가 힉슨 그레이시의 도장을 방문해 주짓수 기술을 배웠다.
 
‘일단띄워’ 김민준 / SBS 방송 화면 캡처
‘일단띄워’ 김민준 / SBS 방송 화면 캡처

브라질로 오기 전부터 제작진에게 그레이시의 도장에 꼭 방문해보고 싶다는 위시리스트를 건넸던 김민준은 이날 “그레이시의 도복 깃이라고 잡아볼 수 있다면”이라는 말로 간절한 바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대학에서 유도를 공부한 ‘무도인’ 김민준에게 주짓수 대가를 만나는 일이란 꿈만 같은 경험이었던 것.
 
주짓수란 일본의 유도가 브라질로 건너가 탄생한 신종 무도로 그레이시는 주짓수 창시자의 아들이자 주짓수 전수자다. 유도인 출신으로 그레이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김민준은 “이런 기회가 언제 오겠느냐는 마음에 늦어도 꼭 들어가겠다”며 의지를 보였고, 리우를 헤맨 끝에 그레이시와 감격의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
 
‘일단띄워’ 김민준 / SBS 방송 화면 캡처
‘일단띄워’ 김민준 / SBS 방송 화면 캡처

“패닉이었다”며 그레이시를 만난 소감을 밝힌 김민준은 자신의 우상 앞에서 한 마리 순한 양이 돼 절로 공손한 자세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는 그레이시가 알려준 유머 넘치는 주짓수 기술을 온몸으로 배웠는데, 유도인 출신답게 그레이시의 지도를 단숨에 익히며 무도인다운 날렵한 동작을 펼쳐 시선을 모았다.
 
도장을 나온 이후에는 그레이시를 직접 만나 주짓수를 배운 소감으로 “어메이징~!”을 외치며 아이처럼 기쁨을 표현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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