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다큐멘터리 3일’ 완도 평일도 다시마 수확, 지난해 수익 300억 규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다큐 3일’에서 전라남도 완도군 금일읍의 주도인 평일도의 72시간을 영상에 담았다.

2일 KBS2 ‘다큐 3일’(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아버지의 바다 - 완도 평일도 다시마 수확 72시간’ 편이 방송됐다.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KBS2 ‘다큐 3일’ 방송 캡처

청정해역인 평일도 앞바다는 국내 다시마의 70%가 생산되고 있는 곳이다. ‘다시마 섬’이라는 평일도의 별칭이 이상할 게 없을 정도다. 늦봄부터 시작되는 약 두 달 간은 평일도 주민들에게 있어 든든하게 한 해를 버티게 할 작업을 펼칠 주요시기다. “다시는 안 하마” 해서 다시마라 이름 붙여졌다는 누군가의 농엔 그 정도로 치열하고 고단한 어민들의 삶이 녹아있다.

지난해 평일도에서는 총 3,049톤의 다시마가 생산됐다. 다시마로 창출되는 한해 수익만 약 300억 원 규모에 이른다. 다시마는 가난했던 섬마을 사람들에게 풍요로움을 가져다 준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섬의 젊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시마 농사를 지으며 생활한다. 매년 이맘때는 두 달간 평일도의 밭과 논 그리고 공터 곳곳은 모두 다시마 건조장으로 변한다. 다시마가 마을을 까맣게 수놓은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평일도 어민 김민수(55) 씨는 “우리 삶의 터전이다. 주 소득이 바다에서 나오니까. 그렇게 벌어들인 돈으로 자식들 공부 가르치고 시집, 장가도 보내야 하고. 그러니 바다에게 잘 해야 한다. 바다가 우리에게 주는 만큼 잘해야 바다도 우리 인간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KBS2 교양다큐 프로그램 ‘다큐 3일’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