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 마지막 인사+방탄소년단 지민처럼 되고싶은 시안이+박주호네 집에 온 강아지들, 나은-건후 반응은?+문희준 딸 잼잼 합류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280회 ‘기억해줄래’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승재와 지용 아빠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승재네 집은 주방에서 요리가 한창이었다.

엄마는 볶음밥을 만들고 있고 승재는 옆에서 삶은 계란 껍질을 깠다.

이어 엄마가 만든 볶음밥에 김을 뭉쳐 폭탄 주먹밥을 만들었다.

승재 엄마는 “그동안 이 동네에서 고마웠던 분들이 많아서 감사인사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승재는 엄마와 동네를 돌며 핸드메이드 부채와 주먹밥을 전해드리며 마음을 전했다.

고지용은 “슈퍼맨 도전의 마지막 날이어서 승재한테 특별한 것을 해주고 싶었다”며 고승재 고민상담소를 열었다.

처음으로 방문한 아이는 숙제가 너무 많아 고민이라고 했고, 승재는 “숙제를 하지 말고 그냥 혼나면 된다”고 해결책을 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찾아온 한 여성은“이모가 남편이 있는데 술을 너무 좋아해”라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승재는 “물을 붓고 소금을 붓고 눈에 붓는다. 얼굴에 확 부어버려야 정신을 차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날 승재가 술병이 났다는 고지용의 얼굴에 바가지로 물을 부어버렸던 장면이 보여져 웃음을 자아냈다.

승재는 지난 2017년 똘망똘망한 눈빛과 넉살 좋은 인사성, 뛰어난 언어 구사력 등으로 첫 등장부터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을 훔쳤었다.

바쁜 회사원 아빠 고지용과 함께 보낸 시간이 적은 탓에 처음에는 “아빠 안 좋아”라는 말도 했었지만, '슈돌'을 통해 많은 추억을 쌓으며 아빠와 점점 더 가까워졌다. 

고지용-승재 부자에게 슈돌과 함께한 지난 2년 6개월은 소중한 시간으로 남았다.

승재네 가족은 “그동안 승재 예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어 이동국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평소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설수대는 이날 자칭 송도 동탄소년단(?)을 결성해 춤과 노래를 따라했다. 

그러던 중 시안이는 무대 위에서 안경을 쓴 지민 형의 모습에 반했다. 

이에 시안이는 지민 형처럼 멋있어지기 위해 안경 쓰기 대작전을 펼쳤다.

그러나 시안이 놀리기의 달인 동국 아빠는 시안이의 꾀를 역으로 이용해 수상한 나들이를 계획했다. 

안경이 없어 잘 보이지 않는(?) 시안이에게만 불공평하게 돌아가는 축구와 먹방이 시안이를 당황하게 했다.

특히 이동국은 시안이의 눈이 잘 안 보일 때를 이용해 그동안 시안이가 잘 먹지 않은 음식을 먹이며 장난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 

그러나 시안이 역시 장난에 쉽게 넘어가지 않고 반격에 나섰다.

마지막으로는 박주호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건나블리 나은-건후 남매는 집에 찾아온 강아지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평소와 다름없이 평온한 하루를 보내던 건나블리네에는 깜찍한 강아지 손님들이 찾아왔다.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서 반려견 밀란이와 만난 적이 있던 건나블리는 강아지 친구들의 방문에 좋아 최고조의 하이텐션을 뽐냈다.

특히 평소에도 동물 친구를 만나면 인사를 하곤 했던 건후는 폭풍 옹알이로 강아지들을 반겼다. 

또한 강아지들의 행동을 놀라운 관찰력으로 캐치해 따라하며 건뭉이로 변신했다. 

그런가 하면 나은이는 개통령 뺨치는 조련 스킬로 강아지들을 돌봤다.

한편, 이날 방송의 마지막에는 문희준의 딸 잼잼이가 다음 주 합류 소식을 알렸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