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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대화의 희열2’ 모델 한혜진, 뉴욕 무대 진출 회상 “몸무게 하루에 3kg씩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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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대화의 희열2’ 모델 한혜진이 치열했던 뉴욕 무대 진출을 회상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모델계의 살아있는 전설 한혜진 편으로 꾸며졌다.

우월한 신체조건, 압도적인 카리스마, 독보적인 매력으로 대한민국 런웨이를 휩쓴 한혜진. 17세의 나이에 데뷔한 한혜진은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맞게 됐다. 

한혜진은 한국인 최초로 뉴욕, 파리, 밀라노, 런던 등 세계 4대 패션쇼 무대에 오르며 모델들의 꿈인 세계 무대까지 섭렵한 인물이기도 하다.

KBS2 ‘대화의 희열2’ 방송 캡처
KBS2 ‘대화의 희열2’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뉴욕에 처음 도착했을 때를 회상하며 치열했던 하루하루를 이야기했다. 오디션을 많이 볼수록 무대에 설 확률도 높았기에 한혜진은 두툼한 포트폴리오를 들고 하이힐을 챙겨 뛰어다녔다.

특히 한혜진은 “하루에 3kg씩 빠졌다”, “그야말로 전쟁터였다”며 정글 같던 뉴욕 생활을 털어놨다.

동양인, 한국인에게 세계 무대 캐스팅 문턱은 더 높았다. 수많은 오디션을 봤던 한혜진은 기발했던 면접 일화, 또 그녀를 당황스럽게 만든 독특한 패션쇼를 언급하며 상상 초월 모델의 세계를 들려줬다.

그렇게 해외에서 전성기를 맞은 한혜진은 모든 영광을 뒤로한 채 돌연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사연을 밝혀 MC 및 패널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1983년생인 한혜진의 나이는 37세. 한혜진은 지난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SIFAC) 모델로 데뷔했다.

KBS2 ‘대화의 희열2’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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