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김수현-박기웅-이현우 주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가족과 평범한 삶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

  • 강소현 기자
  • 승인 2019.06.01 12:18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소현 기자] 김수현-박기웅-이현우 주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주목받았다.

장철수 감독이 연출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남한의 달동네에 잠입한 북한 최고의 스파이들을 통해 가족과 평범한 삶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스틸컷

네티즌이 선정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웹툰 1위,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뷰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100만 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웹툰계의 대작이다.

지난 2011년에는 그 작품성을 인정 받아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에서 만화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극 중 김수현은 북한 5446 특수공작부대의 전설적인 요원 ‘원류환’ 역을 맡았다. 900번 이상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남파된 그의 임무는 바로 달동네 슈퍼집 바보다.

김수현은 들짐승처럼 예민하고 날카로운 원류환과 순박한 바보 동구를 자유롭게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상황에 따라 순간적으로 바뀌는 그의 눈빛과 몰입에 스탭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후줄근한 녹색 트레이닝복과 덥수룩한 더벅머리로 완성한 김수현표 동구의 모습은 원작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속 달동네는 영화에서 중요한 곳이기에 스탭들이 유독 공을 들인 공간이다. 

보여지는 모습 자체만으로도 영화가 가진 드라마를 내포하고 있는 달동네를 찾고 있던 제작진은 무려 4개월 간 전국 60여곳에 달하는 달동네를 샅샅이 뒤진 끝에 인천의 십정동이라는 마을을 섭외하는데 성공했다.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그곳은 복잡한 미로처럼 얽혀있는 좁은 골목길과 오밀조밀 보여있는 작은 집들로 원작 웹툰 속의 마을을 절로 연상시켰다.

장철수 감독은 “달동네는 도시에서 유일하게 온기가 남아있는 공간으로, 남아있는 온기와 차가운 도시의 모습이 대비”되길 바랐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김종우 미술감독을 비롯한 미술팀은 건물 4채를 직접 올리는 등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해 보다 드라마틱한 공간을 완성했다. 

이런 스텝들의 노고덕분에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지난 2013년 6월 개봉해 관객수 6,959,083명, 네티즌 평점 7.11을 기록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