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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 혼자 산다' 오스틴 강, 요리 연구와 홈 트레이닝으로 보낸 일상 공개 "요리는 열정이고 사랑"...기안84는 김충재 도움으로 집 인테리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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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오스틴강이 요리 연구와 홈 트레이닝을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셰프 오스틴 강의 일상과 기안84의 집 인테리어 두 번째 이야기가 방영됐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오스틴 강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책상에 앉아 새로운 메뉴 개발에 열중했다. 가리비를 갈래비라고 적고 홍합을 호헙이라고 적으며 자신만 알아볼 수 있는 리스트를 작성한 오스틴강은 외출 준비를 위해 거칠게 세안을 마쳤다. 

수산시장에 도착한 오스틴 강은 신발을 장화로 갈아 신은 뒤 재료를 구매하러 시장 안으로 입성했다. 절친한 횟집사장인 허남진씨와 함께 시장을 둘러보던 오스틴 강은 원산지도 직접 확인하며 필요한 재료들을 구매했다. 연어를 구매하기 위해 들린 상점에서 유창한 한국말의 외국인 사장을 만난 오스틴강은 친근하게 다가가며 생선을 구매했다. 

구매를 마친 오스틴 강은 술을 구매하면 안주를 먹을 수 있는 가게에서 술 대신 식혜를 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웠다. 가게에서 만난 어르신들이 안주로 가져온 회를 얻어 먹은 오스틴 강은 진짜 좋은 사람들인 것 같다면서 감동했다. 이어 나온 비빔국수를 먹던 오스틴 강은 갑자기 말을 걸며 격려해주는 아버지와 함께 편안하게 대화를 나눴다. 오천 원만 받겠다는 사장님에게 오스틴 강은 식혜 값도 함께 드리며 발걸음을 돌렸다.

발음에 자신을 갖기 위해 한국 음악을 듣는 오스틴 강은 노래를 들으면서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라 대화를 하듯 가사를 따라 부르며 집에 도착한 후 재차 잠을 청했다. 오후가 된 후 기상한 오스틴 강은 비몽사몽한 채로 빨래부터 돌리기 시작했다. 이후 홈 트레이닝을 하며 몸을 다졌다. 이를 보던 중 스튜디오에서 오스틴 강과 헨리는 발끝으로 동서남북을 찍은 후 버피 테스트를 진행하는 고난이도 트레이닝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스틴 강은 집 안에 있는 테이블과 샴페인, 의자 등을 이용하면서 근육 트레이닝에 몰두했다. 트레이닝을 마친 후 샤워를 한 오스틴 강은 다시 외출해 그릇들을 쇼핑했다. 오스틴 강은 식기구들의 조화를 직접 눈으로 살피면서 신중히 쇼핑을 마쳤다.

그 후 그가 발걸음을 한 곳은 남대문 갈치조림 집이었다. 주문한 갈치조림이 나오자 오스틴 강은 능숙하게 가시를 발라내며 갈치조림 먹방을 선보였다.

가게에 도착한 오스틴 강은 본격적으로 매뉴 개발에 들어갔다. 팔을 걷어붙인 오스틴 강은 요리 만들기에 열중했고 가기를 찾은 파티셰와 외국인들의 백종원이라는 제임스 권에게 직접 만든 시식 요리를 대접했다. 오스틴 강의 요리를 맛 본 제임스 권은 맛은 좋지만 새우 머리를 떼는 게 좋을 거라고 조언했다. 이어 나온 요리도 제임스 권은 손님들이 요리를 먹기 전 사진까지 찍는 시간을 고려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평했다. 세 번째 요리인 세피체의 반응도 좋았다.  

제임스 권은 미국에서 매일 12시간씩 일을 하고 일이 끝난 후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배우기 위해 일을 했었다고 말하며 그의 열정을 칭찬했다. 특히 일 초창기에 만난 헨리가 서바이벌 요리 프로그램에 나가는 걸 추천했고 세미 파이널까지 진출했던 걸 언급하면서 헨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스틴강은 요리만으로 부족한 생계를 위해 모델 일을 했었다면서, 힘들어도 요리를 하는 이유는 열정이고 사랑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계속 죽을 때 까지 요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보여주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한편 지난주에 이어 기안84는 김충재의 도움을 받으며 계속해서 집 인테리어에 돌입했다. 침대의 커버를 바꾸며 방의 분위기를 바꾼 기안84를 위해 김충재는 기안84가 방바닥에서 자는 이유가 전기 코드가 침대에서 멀기 때문인 것 같다면서 침대와 가까운 곳에 전선과 함께 무드등을 설치해줬다. 방의 박혀있던 봇을 빼고 형광등 커버를 세척하자 방은 한결 깔끔해졌다. 

다음으로 바꿀 곳은 화장실이었다. 김충재는 직접 실리콘을 쏘면서 새 거울을 고정시켰고 기울어졌던 선반도 반듯하게 고정시켰다. 화장실 안의 청소를 마친 두 사람은 화장실 문을 푸른색으로 페인트칠했다. 바니시로 페인트한 문을 코팅을 하는 게 좋다는 박나래의 말에 기안84는 그럴 줄 알고 화장실 안 쪽 문에는 페인트칠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충재는 기존에 있던 화장실 스위치를 떼어낸 후 새로 전선을 연결해 스위치를 교체했다. 이를 본 기안84는 직접 다른 방의 스위치 교체를 성공적으로 해냈다. 새로이 바뀐 인테리어를 보며 무지개 회원들은 박수를 보냈다.

쉴 틈 없이 거실의 리모델링이 시작됐다. 김충재는 직접 공구를 이용해 거실의 조명을 교체했다. 김충재의 손재주를 보며 한혜연은 거듭 감탄했다. 기안84는 김충재가 군대 조교 출신이라고 전했다.

거실의 조명이 바뀐 것만으로 집의 분위기는 확 달라졌다. 기안84는 다른 집이 됐다면서 신기해했다.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돼 암막 커튼을 달고, 소파 커버를 씌우면서 푹 꺼진 소파에 새 생명을 달아줬다.

40년의 세월을 정통으로 맞은 거실은 트렌드한 느낌으로 180도 환골탈태했다. 유럽 느낌이 난다는 김충재의 말에 기안84는 과천 유럽이라면서 과럽이라고 말했다. 인테리어를 하며 든 돈이 70만원 정도라고 말하자 성훈은 인건비만 700만원은 나왔다면서 김충재의 도움을 언급했다.

기안84는 김충재에게 밖에서 음식을 사 집에서 먹자고 제안했다. 함께 마트에 들린 두 사람은 스테이크 재료와 함께 와인을 구매했다. 기안84는 와인의 포장지도 벗기지 않은 채 와인을 딴 후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스테이크용 고기를 구웠다. 기안84는 생고기를 바로 가위로 자르거나 레어라면서 생고기나 다름없는 고기를 접시에 덜어주는 등 어설픈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반면 김충재는 토마토 카프레제를 만들면서 고급진 와인 안주를 더했다.

잔에 와인을 따른 후 와인을 돌리던 기안84는 집 바뀌었다고 사람이 변한 것 같다고 말하며 빵 터졌다. 잔을 마주치며 건배한 소리에 기안84는 저 소리도 어색하다면서 어쩔 줄 몰라했다. 

기안84는 김충재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자신의 영상을 보다가 자신의 머리에 묻은 비듬을 보며 CG처리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혜연은 저게 비듬이었냐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고 헨리는 기안84가 스페셜한 사람이라고 포장해줬다.

다음주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보아의 이야기가 방영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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