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녹두꽃’ 에서는 한예리는 아버지 박지일을 살리기 위해 최무성과 거래하고 조정석은 윤시윤이 농민군을 죽인 명 포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31일 방송된 sbs 드라마 ‘녹두꽃’에서 이강(조정석)은 의병 대장으로 자인(한예리)의 아버지 송봉길(박지일)을 잡을 수 밖에 없었다.
이강(조정석)은 자인(한예리)의 방에 찾아가서 안위를 걱정했다.
버들(노행하)은 이강(조정석)에게 “대장은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알아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다음 날, 자인(한예리)은 무릎을 끓고 자신의 목에 총을 가져다 대고는 “장군께 가서 전해. 거래를 하러 왔다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강(조정석)은 자인을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자인은 전봉준(최무성)과 독대를 하게 됐다.
자인(한예리)은 전봉준(최무성)에게 “전재산과 바꾸고 싶다. 군량미는 물론 군자금도 바닥났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봉준(최무성)은 자인(한예리)에게 “송객주 나와 함께 좀 더 큰 거래하는 것은 어떻소. 나를 대리해서 이것을 좀 팔아주시오. 일본군이 왔소. 전라감찰사 김학진(남문철)에게 이것을 전해 주시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자인은 전봉준에게 “만약 일본군이 오지 않았다면요?”라고 물었고 전봉준은 “그럼 송객주의 목숨도 위험해 지겠죠”라고 말했다.
자인(한예리)은 이강(조정석)의 호위를 받으며 홍계훈(김서현)과 있는 김학진(남문철)을 만나러 갔다.
김학진(남문철)은 전봉준(최무성)의 서찰을 보고 홍계훈(윤서현)에게 “전봉준이 화약(서로 화목하게 지내자는 약속)을 제기해 왔다”라고 말했다.
자인(한예리)은 두 장군에게 “전봉준은 시간이 있는데 군은 날뛰는 일본군 때문에 불리 할거다”라고 말했고 홍계훈은 “막말을 지껄인다ㄴ라고 하며 호통을 쳤다.
하지만 김학진(남문철)은 자인에게 전봉준의 답장을 써주었다.
한편, 총을 든 이현(윤시윤)은 자신을 쫓아오는 동학군 별동대를 피해 황급히 도망갔다.
이강(조정석)은 이현(윤시윤)이 청을 맞고 피를 흘렸다는 것을 알고 별동대에게 총을 겨눈 명포수가 이현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이강(조정석)은 이현(윤시윤)의 뒤를 쫓아가서 “다시 이현으로 돌아가라”고 경고하며 자리를 떠나고 이현은 눈물을 흘렸다.
또 이강(조정석)은 전봉준(전무송)을 지게에 태운 채로 녹두밭을 지나가며 “녹두꽃이 만개한 세상으 보여주고 싶다”라고 자신의 속내를 밝혔다.
한편, 금요일 토요일 드라마 '녹두꽃' 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또 '녹두꽃' 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SBS 드라마 ‘녹두꽃’는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