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류가을 기자) ‘생방송 투데이’에서 31년 전통 감자만두를 소개했다.
31일 오후 7시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충청도의 한 전통시장에 위치한 31년 한결같은 감자만두 맛집이 소개되었다.
타지 사람들에게도 유명하다는 만두집은 항상 손님들로 문전성시.
만두를 먹어본 손님들은 “피가 그냥 밀가루 피보다 훨씬 맛있다”고 감자만두의 특별한 만두피를 극찬했다.
인심좋기로 소문난 만두집 사장님은 1988년도부터 30년넘게 장사중이라고 한다.
사장님은 어느날 감자전분으로 떡을 만들다가 만두소 넣어보면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감자만두를 개발하게 되었고, 직접 먹어보니 맛이 괜찮아 이렇게 가게까지 차렸다고 한다.
감자전분으로 만드는 쫄깃한 만두피는 끓는물에 익반죽을 한다. 그다음 여기에 쑥가루를 넣으면 2가지 색깔의 만두피가 완성된다.
특히 전통시장에 온 50대 60대 손님들은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맛”이라며 감자만두가 고향을 생각나게 한다고 말했다.
과거 만두가게 사장님은 장사를 한다는 사실이 창피해서 숨기도 했었지만 8남매 장손 집안에 시집와 가족들 돌보다 보니 강해졌다며 웃었다.
가게 위치한 전통시장은 특유의 소소한 인정이 넘쳐났다.
한편, SBS ‘생방송 투데이’는 월~금 저녁 7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