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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검블유’ 임수정-장기용, 현실적인 이야기+심쿵 로맨스+워맨스까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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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임수정과 장기이 출연하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가 베일을 벗었다. 

이다희-장기용-정지현 감독-임수정-전혜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다희-장기용-정지현 감독-임수정-전혜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난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정지현 감독, 임수정, 장기용, 이다희, 전혜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제작 화앤담 픽쳐스, 이하 ‘검블유’)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 

정지현 감독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정지현 감독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날 정지현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재미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작가님께 4회까지 대본을 받아서 읽고 거꾸로 물어봤다. ‘그래서 16부까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으십니까’ 하니까 작가님은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고 하더라. 저 또한 연출에 있어서 재미를 추구하는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정지현 감독이 생각하는 ‘검블유’와 타 로맨스 드라마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정 감독은 '검블유'는 “굉장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현실적인 연애를 담고 있지만 그 외에 판타지도 있다”며 “시청자분들이 ‘아 연애는 저렇게 해야지’하는 판타지를 추구하기 때문에 현실과 판타지가 있는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장기용-임수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장기용-임수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검블유’에서 ‘배타미’와 ‘박모건’ 역으로 첫 호흡을 맞추게 된 임수정과 장기용은 끊임없는 색다른 매력으로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1979년생인 임수정과 1992년생인 장기용의 나이는 각각 41세, 28세로 두 사람은 13살 나이 차이로 캐스팅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임수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임수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날 임수정은 장기용에 대해 “나이에 비해 들뜨지 않고 조용하고 차분한 타입이다. 진짜 오빠미가 좀 있다. 그 오빠미 때문에 연기를 맞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안에서도 10살 차이가 나는 연하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하남에 대한 판타지를 주는 것보다 갖고 있는 싱크로율이 높다 보니까 연기적인 호흡이 잘 나오는 편이다. 드라마를 사랑해주는 여성 시청자분들이 좋아하실 장면이 꽤 많다. 정말 자신 있다. 기대해주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장기용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장기용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장기용은 “선배님이 나온 로맨스 영화를 개인적으로 되게 재미있게 봤다. 또 전부터 팬이기도 해서 이번에 같이 호흡한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았다. 빨리 카메라 앞에서 ‘박모건’과 ‘배타미’로 눈을 맞추고 촬영하고 싶었다”고 임수정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도 ‘박모건’처럼 되게 밝게, 실제로 이런 사람이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하려고 현장에서 정말 많은 노력 하고 있다”며 “만약 막히면 임수정 선배님, 감독님께 물어보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기용은 그간 ‘이리와 안아줘’, ‘나의 아저씨’ 등에서 센 캐릭터를 도맡아 왔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힘을 빼고 연기해 실제 ‘장기용’의 모습도 볼 수 있을 거라고.

“이번 캐릭터는 웃는 것도 실제로 웃을 때 느낌이 나고 일상 생활에서 제가 쓰는 말투도 많이 나온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도 ‘너 이때 모건이 같다’는 말을 많이 한다. 카메라 앞에서 힘을 빼고 내 말로, 내 목소리로 하는 것도 처음이다 보니까 도전이자 과제이지만 결론적으로는 너무 재미있다”

이다희-임수정-전혜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다희-임수정-전혜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검블유’는 임수정과 장기용의 만남 외에도 세 여자 배우의 케미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드라마는 포털 사이트 업계의 치열한 경쟁과 모두 짐작했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업계의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임수정, 전혜진, 이다희 등 세 배우가 있다. 

특히 세 배우는 드라마에 출연을 결심한 계기로 드라마의 소재와 여자들의 케미를 꼽기도 했다.

임수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임수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먼저 업계 1위 거대 포털사이트 기업의 본부장 ‘배타미’ 역의 임수정은 “IT 기업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일과 사랑을 담은 이야기가 지금 현재 실제 여성으로서 나이에도 공감이 될 만한 부분일 많이 담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 드라마가 방영이 되면 20~40세대 시청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제가 연기하는 ‘배타미’라는 캐릭터가 지금까지 드라마에서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에 있어서는 목표 지향적이고 성취욕도 크다. 한편으로는 사랑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단순히 그런 면만 있으면 ‘다른 드라마랑 비슷하지 않아?’ 하겠지만 생각보다 자기 말에 거침없고 입고 걸걸하다”고 다른 로맨스 드라마 속 캐릭터와의 차이점 설명했다.

이다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다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언제나 업계 2위에 머물고 있는 포털사이트 ‘바로’의 소셜 본부장 ‘차현’ 역을 맡은 이다희는 대중들이 생각하고 있는 본인의 이미지를 언급했다. 그는 “나에 대한 이미지가 차갑고 여성스러운 게 많은데 내면에는 액션도 있다. 캐릭터와 겹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그 부분에서 많이 공감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정언니랑 혜진언니가 한다고 했을 때 이 언니들이랑 함께 한다는 생각만으로도 기대가 됐다. 세 여자들이 이 드라마를 어떻게 그려갈지 생각 하다 보니까 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앞섰다. 드라마를 보면 알겠지만 세 여자의 케미가 정말 좋다. 요즘 여성분들이 좋아하고 공감할만한 작품이 아닐까 싶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혜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전혜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걸크러쉬한 매력과 직설적인 성격 등은 전작의 ‘뷰티 인사이드’의 강사라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도 있는 바. 이에 이다희는 “전작과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점과 직설적이라는 것이 비슷하다. 전에는 사랑에 직진으로 갔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좀 돌아서 간다. 그 전에서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걸 정확하게 알았지만, 지금 작품에서는 사랑에 서툰 사람인 것 같다”고 차이점을 밝혔다.

이어 “보면 알겠지만 과거 연애에 항상 실패한 인물이라 그런 캐릭터점에서도 차별성이 있다”면서 “다르게 하려고 하기 보다 캐릭터자 체가 성격이 다르고 상대 배역도 너무 다르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혜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전혜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마지막으로 전혜진은 “모두 다 같은 생각인 것 같다. 대본을 받았을 때 정말 막힘없이 재미있게 봤었다. 또 포털사이트라는 소재가 굉장히 매력적이었다”면서 “수정씨, 다희씨가 말한 것처럼 진짜 ‘여자들의 이야기’에 목 말라있었다”고 출연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전혜진이 연기하는 ‘송가경’은 타미가 일하고 있는 포털사이트 기업 이사다. 현재 회사에서 그녀의 결정은 곧 굴지의 기업 KU그룹의 뜻이다. 그녀가 KU그룹의 아들 오진우(지승현)와 정략결혼을 했기 때문. 남편과는 서로의 인생에 관여하지 않으며 파트너십으로 산다. 

 

이에 전혜진은 “저희 부부의 관계도 ‘저런 커플이 있을까 싶을 정도다. 그 속에서 또 함께 일을 하는 여자들관의 관계에서도 어려움이 닥친다. 이 모든 것에서부터 탈출하고 싶어 하는 상태”라며 “저도 하면서 ‘이렇게까지 가는 건가’ 할 정도의 무게감과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감정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 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담고 싶은 ‘가경’만의 모습도 분명히 있다”며 “앞으로 ‘가경’이 어려운 가정사 등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굉장히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기용, 임수정, 전혜진, 이다희는 드라마의 소재와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줄 수 있을 거라고 자신했다. 또한 시청률 10%를 넘긴다면 길거리에서 프리허그를 진행하겠다고 밝히기도. 

이다희-장기용-임수정-전혜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다희-장기용-임수정-전혜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방송 전부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검블유’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미스터 션샤인’을 공동 연출한 정지현 감독과, 김은숙 작가의 보조 작가로 필력을 쌓은 권도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와 ‘미스터 션샤인’ 등 tvN 최고의 흥행사를 만들어온 화앤담 픽쳐스가 제작을 맡았다. 

tvN ‘그녀의 사생활’ 후속으로 6월 5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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