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여진구의 박력 있는 모습이 안방극장을 심쿵 하게 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절대그이’에서는 방민아(엄다다 역)를 위해 아르바이트에 나선 여진구(영구-제로나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진구는 “내가 오늘 받은 일당이야. 여자친구한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건넸다.
그는 “여자친구 돈 버는 재미가 이런 거야? 내가 직접 번 돈이 여자친구한테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아주 뿌듯해. 인간들이 왜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지, 돈에 목숨을 거는지 이제 조금 알겠다”고 말해 방민아를 뿌듯하게 했다.
하지만 방민아는 돈을 받지 못한다며 “그쪽이 고생해서 번 돈이니까 그쪽 돈”이라고 답했고, 여진구는 “난 이런 거 필요 없다. 오로지 여자친구만 있으면 된다”고 받아쳤다.
이에 방민아는 “그럼 이렇게 하자. 반은 그쪽이 비상금으로 가지고 있어라. 난 부업도 있고 이번 달은 최대한 아끼면 된다”라며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방민아는 전기세를 아끼자며 불을 다 끄고 몸에 미니 전구를 두른 여진구를 보고 “귀엽다 귀여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여진구는 “아니 나 안 귀엽다. 알 건 다 안다”고 불만스러운 표정을 보였고, 방민아는 “그쪽이 뭘 아는데요?”라고 답했다.
이후 여진구는 “알려줘?”라고 말하며 키스하려는 듯한 자세를 취해 방민아를 설레게 만들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네 제가 배워보겠습니다!!!!!!”, “알 건 다 안대.. 귀여운데 멋있고 난리야”, “키스신 좀 넣어주세요 제발”, “로봇이 뭐 이렇게 설렐 수 있지? 엔딩 맛집이다 진짜”, “키스 3초 전이네 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절대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와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제로나인이 펼치는 후끈후끈 말랑말랑 달콤 짜릿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30일 방송된 ‘절대그이’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2.7%를 기록했다.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