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가로채널’ 에 할아버지 모델로 불리는 시니어모델 김칠두가 야망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 시니어모델 김칠두는 자신의 소원은 세계 3대 컬렉션 무대에 서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칠두는 모델로서 관리하는게 있냐는 말에 “다른 건 없고 목표가 있어서 거기에만 도전하는게…도전할 정신만 기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세계 3대 패션 위크가 있더라”라며 세계정복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저는 서울 위크 밖에 모른다”며 감탄했다.
김칠두는 뉴욕, 파리, 밀라노를 언급하며 “한국 대표로 서고 싶다”며 함께 서고 싶은 파트너로 배정남, 차승원을 꼽았다.
혹시 라이벌은 있냐는 질문에 김칠두는 “라이벌은 생각 안 했다. 아직 햇병아리인데. 라이벌로 생각하는 이런 생각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칠두는 젊은 모델들에게 해줄 말은 없고 자신이 나은 점은 “세월의 흔적”이라고 답해 다시 한번 MC들의 감탄을 끌어냈다.
이어 “이 나이에 그래도 적당한 주름살에 적당한 흰 수염과 머리가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칠두씨는 1955년생으로 올해 나이 65세다. 그의 키는 프로필상 181cm다.
지난 4월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 출연한 김칠두는 혼자 있는 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으며 잡지 공부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 패션에 대한 그의 열정을 드러냈다.
지난 ‘2018 서울 패션위크’에서 데뷔한 신인 모델인 김칠두씨는 시니어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과거 20여 년 동안 순댓국집 사장님이었지만 가게를 폐업한 이후 젊은 시절부터 꿈꿔왔던 모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모델 학원에 다닌지 1년만에 각종 화보촬영과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