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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마겟돈’, 마이클 베이 연출로 유명한 SF 영화…비슷한 주제 다룬 ‘딥임팩트’와의 연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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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아마겟돈’이 채널CGV서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98년 개봉한 ‘아마겟돈’은 마이클 베이가 연출한 작품으로, 제리 브룩하이머와 게일 앤 허드 등 유명 프로듀서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각본에는 훗날 유명 감독이 되는 J.J. 에이브람스도 참여했다.

지구에 소행성이 충돌할 위기가 닥쳐와 이를 막으려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브루스 윌리스를 비롯해 빌리 밥 손튼, 벤 애플렉, 리브 타일러, 피터 스토머에, 스티브 부세미, 마이클 클라크 덩컨 등이 출연했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주제로 개봉한 ‘딥임팩트’와 비교되기도 했는데, 흥행에서는 ‘아마겟돈’이 앞섰으나, 과학 고증 및 완성도에서는 ‘딥임팩트’가 완승을 거뒀다.

‘아마겟돈’ 스틸컷 / 네이버영화
‘아마겟돈’ 스틸컷 / 네이버영화

‘아마겟돈’은 과학적 고증을 철저히 무시한데다 스토리는 엉성하며 연출도 허술하기 짝이 없어 평론가들에게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은 이 작품에 연출된 장면이나 캐릭터의 행동에 대해 공식적으로 지지를 표한 적이 없다는 글을 엔딩크레딧에 수록했을 정도였다.

NASA(나사)에서는 현재 이 작품을 틀어주고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 몇 개나 되는지 찾아보는 테스트용으로 쓰인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다만 일반 관객들에게는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아 북미서만 2억 157만 달러, 월드와이드 5억 5,46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리브 타일러는 훗날 ‘반지의 제왕’ 시리즈서 아르웬 역을 맡았는데, ‘딥임팩트’의 주인공이었던 일라이저 우드는 ‘반지의 제왕’서 프로도 역을 맡아 라이벌격 영화에 출연한 두 배우가 한 작품에서 뭉치게 됐다.

한편, ‘아마겟돈’은 히브리어로 메기도 언덕을 뜻하는 ‘하르 메기도’의 그리스어 번역이다.

성경 속 요한묵시록의 내용 때문에 세상의 종말 같은 재앙을 일컫는 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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