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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이하이, ‘누구 없소(NO ONE)’ 공개 6시간 만에 멜론차트 1위 달성…앨범 줄세우기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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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3년 만에 화려하게 컴백한 이하이가 앨범 공개 6시간 만에 차트 1위를 달성했다.

멜론차트에 따르면 30일 오후 6시 미니앨범 ‘24℃’가 공개된 후 1시간 만에 7위로 진입한 ‘누구 없소(NO ONE)’는 31일 오전 0시를 기점으로 1위를 달성했다.

기존에 1위를 달리던 임재현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은 자연스럽게 2위로 내려왔다.

다만 이전과는 달리 차트 줄세우기는 기록하지 못했으며, 현 시점에서 다른 수록곡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건 ‘NO WAY’로 27위에 올라있다.

이는 버닝썬 게이트, 성접대 의혹 등으로 YG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불신이 하늘을 찌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으로 보인다.

이하이 인스타그램
이하이 인스타그램

1996년생으로 만 23세가 되는 이하이는 ‘K팝 스타’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YG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은 그는 같은 해 10월 싱글 ‘1, 2, 3, 4’로 데뷔했다.

이후 2013년 3월 정규 1집 ‘FIRST LOVE’를 발매했으며, 박봄과 듀엣으로 캐롤을 부르기도 했다.

2014년에는 악동뮤지션의 이수현과 하이수현(HI SUHYUN)을 결성해 ‘나는 달라’라는 싱글을 냈으며, 2016년 2집 ‘SEOULITE’를 발매해 활동했다. 특히 2집 타이틀곡이던 ‘한숨’은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로 정규앨범은 커녕 싱글조차 발매하지 않고 있으며, 지금까지 영화나 드라마 OST를 발매한 것이 전부다.

멜론 홈페이지
멜론 홈페이지

이 때문에 팬들은 이하이의 컴백을 바랐고, 양현석 프로듀서 역시 컴백을 2017년부터 언급했지만 여지껏 컴백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 사이에 일본에서 일본어 앨범으로 활동하긴 했으나, 그마저도 신곡은 아니었다.

지난 3월 양현석 프로듀서가 드디어 컴백을 예고했으며, 두 달만에 컴백이 확정됐다.

이하이의 새 미니앨범 ‘24℃’는 30일 발매됐으며, 타이틀곡 ‘누구 없소’는 멜론을 비롯해 벅스등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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