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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남아공 3인방, 저스틴의 올나이트 투어로 록 볼링장-동대문 쇼핑-찜질방 체험하며 여행 마무리... ‘재밌는 시간 같이 보내 기뻤다’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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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남아공 3인방이 저스틴이 준비한 올나이트 투어로 한국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30일 방송된 목요일 예능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남아공 3인방에 마지막 한국 일정이 방영됐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쳐

한국 여행 나흘 째, 남아공 3인방 숀, 찰, 픔은 저스틴이 계획한 여행에 함께 하게 됐다. 친구들은 저스틴에 대해 외향적이라고 말하며 그가 주도한 투어에 대해 걱정하기도 했다. 저스틴이 계획한 투어는 일명 올나이트 투어로 일몰에서 일출까지 서울의 밤을 즐기는 여행이었다.

능숙하게 스마트폰 앱으로 택시를 예약한 저스틴 덕에 손쉽게 택시에 탄 친구들은 택시 안에서 저스틴의 도움을 받으며 한국어 삼매경에 빠졌다. 짤막한 한국어 강습과 함께 투어 시작점에 도착했다. 저스틴이 친구들을 데려온 곳은 낙산공원이었다. 

일몰을 보러 가기 위해 걸음을 옮기던 친구들은 야외 운동기구를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찰의 우스꽝스러운 운동에 빵 터지기도 했다. 일몰을 감상할 장소에 도착해 해가 지는 것을 함께 지켜본 친구들에게 저스틴은 서울의 밤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면서 세 사람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어두워지자 조명이 켜진 성곽을 보며 친구들은 감탄했다. 이후 저스틴과 남아공 친구들은 두 번째 코스인 동대문으로 장소를 옮겼다. 저스틴은 친구들에게 동대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며 이해를 도왔다. 전통적인 건물을 본 친구들은 각자 사진이나 영상으로 동대문을 담았다.

동대문에서 저스틴과 친구들은 닭 한마리로 저녁 식사를 했다. 맑은 국물에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비주얼을 본 친구들은 음식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기다림 끝이 닭이 익자 친구들은 가게 종업원이 만들어 준 만능 양념장에 닭을 찍어 먹었다. 친구들은 소스를 극찬하며 젓가락을 멈추지 못했다. 닭을 다 먹자 저스틴은 칼국수를 추가 주문했다. 친구들은 칼국수로 먹방 2차전을 선보이며 배불리 먹었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쳐

저녁을 마친 저스틴과 친구들은 본격적으로 서울의 밤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길거리 야식과 함께 네 사람이 찾은 곳은 록 볼링장이었다. 친구들은 우리가 이런 걸 할 수 있다는 게 무섭다면서 자정에 밖에서 놀고 있는 자신들의 상황을 신기해했다. 

친구들은 팀을 나눠 볼링 대결에 돌입했다. 승부욕이 강한 저스틴과 숀은 서로를 견제하면서 승리의 욕구를 불태웠지만 대결의 마무리는 훈훈하게 지어졌다.

볼링을 끝낸 후 밖으로 나온 저스틴과 친구들은 포장마차에서 어묵과 고구마로 배를 채웠다. 픔은 노점상의 생김새를 신기해하면서 요리조리 둘러봤다. 친구들은 남아공에서는 다음 날 포장마차가 없어져 있었을거라는 농담을 주고받았다.

다음 투어 일정은 심야 쇼핑이었다. 패션몰에 들어선 네 사람은 이 곳 저곳을 둘러보며 쇼핑에 열중했다. 특히 픔은 의욕적으로 옷을 살피면서 적극적으로 쇼핑했다. 친구들은 옷을 둘러보던 중 옷에 생뚱맞게 적혀있는 ‘탑승일’, ‘지구 온난화’, ‘공군 필요해?’ 등의 영어 프린팅을 보고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쇼핑을 마친 뒤 택시를 타고 도착한 곳은 이태원에 위치한 찜질방이었다. 한국 스타일의 스파를 원했던 세 친구들은 여행 둘째 날 야심차게 스파를 즐기러 갔었지만 여성 전용 스파라는 것을 미처 알지 못해 한국식 스파 체험이 불발됐었다. 이에 저스틴 아쉬워했을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코스였다.

따끈따끈한 찜질방에서 몸을 지지던 친구들은 쏟아지는 졸음을 이기지 못했다. 친구들이 잠에 들려 하자 올나이트 투어를 기획했던 저스틴은 친구들을 깨워 온도가 더 높은 황토방에 도전했다. 뜨거운 황토방에서 무려 30분이나 찜질을 즐기는 친구들 때문에 촬영하고 있던 제작진은 온도를 참지 못하고 자리를 옮기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황토방을 나와 찜질방 매점에서 간식거리를 구매한 저스틴과 친구들은 둘러 앉아 얘기를 나눴다. 저스틴은 한국 생활에 대한 진지한 얘기를 나누던 중 밤샘 촬영에 지쳐가는 제작진을 보곤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 

올나이트 투어의 마지막 코스는 서울타워였다.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저스틴은 깜짝 놀랄만한 걸 보여주겠다면서 친구들을 이끌었다. 다행히 친구들은 쌩쌩한 체력을 자랑하며 남산 정상에 올랐다. 눈앞에 펼쳐진 고요한 서울의 모습과 떠오르는 일출을 보며 저스틴은 자신이 정말 사랑하는 서울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올나이트 투어는 아침 6시 30분이 되어서야 비로소 종료됐다. 저스틴은 이게 우리의 마지막 인사라고 말했다. 찰은 안녕이라면서 손을 흔들자고 제안했고 친구들은 서울의 경치에 손을 흔든 후 자리를 떴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친구들은 바쁘게 짐을 챙겼다. 친구들이 짐을 챙기는 사이 저스틴은 소파에 누워 짧은 꿀잠에 빠졌다. 준비가 끝나고 저스틴이 예약한 택시에 몸을 실었다.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밤샘의 여파를 직격으로 맞은 친구들은 짧은 잠을 청했다.

공항에서 친구들은 저스틴을 한 번씩 안아주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헤어지기 전 저스틴과 친구들은 중국인 관광객의 도움을 받으며 여행의 마지막 사진을 남겼다. 저스틴은 친구들과 재밌는 시간을 같이 보내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음주 네덜란드 친구들의 한국 방문기가 그려지는 목요일 예능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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