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신충식이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가 누구인지 이목이 모이고 있다.
한국테니스진흥협회 회장, 한국탤런트협회 회장을 지낸 그는 1960년 뮤지컬 배우 첫 데뷔했다.
1964년에는 연극배우로 데뷔했으며 이듬해 1965년 TBC 동양방송 특채로 성우활동을 시작했다. 2년 후 1967년 MBC문화방송 3기 공채 성우에 정식 합격했다.
그리고 나서 3년만에 연기로 방향을 튼 그는 MBC '조선왕조 500년' 시리즈에서 하륜, 임사홍, 원균, 장유, 이천보 등의 역을 맡았다. KBS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설총 역을 연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그외에도 SBS '봄날', MBC '제5공화국', MBC '이산' KBS2 '프레지던트', TV조선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에 출연했다.
1942년 4월 20일 생인 그의 나이는 올해 78세.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학사를 졸업했다.
배우이자 수의사인 그는 1991년 테니스 국제공인심판을 지냈고 2000년 경기대 통일안보대학원 최고관리자과정(7기)을 수료했다.
그는 아내 아내 변금주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신영호, 신준호가 있다. 신영호는 중앙미술학원 대학원 미술학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석사로 현재 대학교수로 활동 중이다.
한편,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신충식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충식은 "심장 수술을 3~4번 받았다. 심장 혈관이 막히는 심근경색으로 위기를 겪었다"고 과거 연예계 활동을 접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