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오미연은 이소연이 임호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고 안내상이 박정학이 살인범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방송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120부작’에서는 청이(이소연)는 영인(오미연)에게 조지환(임호) 친 딸이라는 사실을 들키고 말았다.
지난 방송에서 필두(박정학)는 영인(오미연)을 찾아와 청이(이소연)가 조지환(임호)의 딸이라고 폭로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조지환(임호)이 마성재(정찬)를 죽인 범인이라고 생각하는 풍도(재희)의 가족은 충격을 받았다.
집으로 돌아온 청이(이소연)는 어렸을 적 조지환과 찍은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풍도(재희)는 귀녀(이슬아)에게 필두(박정학)이 영인(오미연)을 만나러 왔었다는 말을 듣고 필두를 찾아갔다.
풍도(재희)는 필두(박정학)에게 “이런 쓰레기 같은 인간아”라며 멱살을 잡지만 필두(박정학)는 “마성재의 아들과 조지환의 딸이라니, 이보다 더 잔인한 조합이 어디 있나”라며 하며 비아냥거렸다.
청이(이소연)는 영인(오미연)에 의해 자신이 진행하던 고려 프로젝트에서 제외됐다.
청이(이소연)는 풍도(재희)를 찾아가서 “할머니가 어떻게 아버지와 찍은 사진을 가지고 있었을까?”라고 물었고 풍도는 “서필두 짓이다”라고 알려줬다.
이에 학규(안내상)는 필두(박정학)를 찾아가 “내 딸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지?”라고 따졌고 필두는 “심청이가 조지환의 딸이라는 거는 바뀌지 않으니까 달라지는건 없어”라고 말했다.
이때 지나(조안)가 숨어서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
한편, 필두(박정학)는 청이(이소연)에게 “두 아버지가 모두 미인도 도둑이라니, 차라리 모르는 편이 나았으려나”라고 말했다.
청이는 필두의 뺨을 때리며 “이건 우리 엄마 몫, 이건 우리 아빠 몫”이라고 말하며 화를 냈다.
이어 청이는 필두에게 “이깟것 가지고 열 낼 것 없어. 다음에 피눈물 나오게 해 줄 테니까. 그때 나까지 죽이지 못한 거 후회하게 해 줄게”라고 경고를 했다.
한편, 헌정(하은진)은 병원에서 위암 가능성 진단을 받고 마음이 심난하던 중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라는 전화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
또 학규(안내상)는 영인(오미연)을 찾아와서 무릎을 꿇고 “내가 20년 전 미인도를 훔친 범인이다. 그때 둘이 죽이려는 범인과 싸움을 했고 그가 이 시계를 흘렸다. 그 시계 주인이 서필두다. 내가 목격자이고”라고 말하면서 놀라움을 줬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시청자들에게 몇부작 드라마인지 주목 받는 가운데 120부작으로 30일 91회를 방송했다.
또 ‘용왕님 보우하사’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