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감독 봉준호와 배우 송강호가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영화 ‘살인의 추억’이 ‘기생충’개봉에 맞춰 재조명되고 있다. 동시에 ‘살인의 추억’의 관객수와 원작 희곡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영화 ‘기생충’이 개봉했다. ‘기생충’은 배우 송강호와 감독 봉준호가 함께 작업한 네 번째 작품이다.
이와 동시에 송강호와 봉준호가 함께 작업한 첫 번째 작품인 영화 ‘살인의 추억’도 재조명되고 있다.
2003년 개봉한 영화 ‘살인의 추억’은 1986년 경기도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는 형사들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다. 개봉 당시 전국 누적 관객 525만5376명을 기록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살인의 추억’에는 배우 송강호, 김상경, 김뢰하, 송재호, 변희봉 등이 출연해 열연했다.
송강호와 봉준호는 ‘살인의 추억’ 이후 영화 ’괴물’, ‘설국열차’를 함께 만들었다.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의 페르소나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기생충’에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은 김광림의 희곡 ‘날 보러 와요’다. 이 작품들은 모두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일어난 미제 사건인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