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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만능 아이돌’ 엑소 디오(도경수), 시우민 이어 7월 현역 입대…“잠시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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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엑소(EXO) 디오(본명 도경수)가 시우민에 이어 7월 1일 현역 입대한다. 

30일 오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디오가 육군에 지원, 금일 입대일을 7월 1일로 통지받아, 현역으로 성실히 복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엑소(EXO) 디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엑소(EXO) 디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SM에 따르면 디오는 지난 5월 7일 시우민의 입대로 엑소 멤버들의 군복무가 시작된 만큼, 국방의 의무를 빠른 시일 내에 이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멤버 및 회사와 충분한 논의 끝에 입대를 지원하게 됐다.

시우민과 마찬가지로 디오 역시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 당일 별도의 행사 역시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로써 시우민에 이어 디오까지 엑소 멤버 2명이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팬들과 이별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

디오의 입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수야 조심히 다녀와!”, “너무 갑작스럽지만 기다릴게”, “엑소 멤버들도 이제 한 명씩 가려고 하는구나”, “92년생 연예인 중에는 처음 아닌가?”, “도경수 멋있다! 건강히 잘 다녀오길”, “디오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해서 호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엑소(EXO)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엑소(EXO)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디오는 지난 2012년 4월 8일 발매된 ‘MAMA’를 통해 엑소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디오가 속한 엑소는 이듬해 6월 정규 1집 ‘XOXO (KISS&HUG)’를 발매, ‘늑대와 미녀’로 조금씩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그해 8월에 발매된 ‘XOXO (KISS&HUG)’ 리패키지 앨범의 ‘으르렁(Growl)’이 메가 히트를 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고, 이후 그들은 ‘불공평해’, ‘12월의 기적’, ‘LOVE ME RIGHT’, ‘Lotto’, ‘Power’, ‘중독’, ‘Tempo’ 등 발표하는 곡마다 연이어 성공시키며 K-POP 대표 아이돌로 등극했다. 

특히 엑소는 정규 앨범 5장 연속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해 퀸터플(quintuple) 밀리언셀러에 등극함은 물론, 2000년 이후 데뷔 가수 최초로 국내 누적 음반 판매량 1,000만 장을 넘는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 아이돌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엑소(EXO) 디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엑소(EXO) 디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디오는 가요계를 넘어 연기 쪽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출연해 처음 연기에 도전, 당시 한강우 역을 맡은 그는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었고 배우 도경수의 이름을 알리게 된다. 

성공적인 드라마 데뷔를 마친 이후 디오는 조연으로 출연한 영화 ‘카트’, 드라마 ‘너를 기억해’ 등을 통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은 후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영화 ‘순정’, ‘형’ 등에서는 주연으로 당당하게 극을 이끌어갔다.

이처럼 엑소의 메인보컬 디오, 그리고 대중들에게 연기력을 인정받은 ‘연기돌’ 도경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는 오는 7월 1일 입대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다.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엑소(EXO) 디오의 모습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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