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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끼줍쇼' 김소연X홍종현,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어머니 손맛 비빔국수-세 가족 조촐 저녁 한 끼로 세젤예 한 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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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홍종현과 김소연이 서대문구 홍제동에서의 한 끼에 성공했다.

29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홍종현과 김소연이 서대문구 홍제동에서의 한 끼에 도전했다.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인왕산을 찾은 강호동과 이경규는 경복궁 앞마당에서도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얘기와 함께 호랑이 토크를 나누며 인왕산 중턱에 위치한 환희사에 들어갔다. 철쭉을 보며 감탄에 빠진 강호동과 달리 이경규는 “몸이 안 좋으니, 많이 헉헉거린다”라고 말하며 말을 돌렸다. 계속되는 철쭉 타령에 이경규는 귀를 막으며 철쭉을 싫어한다고 말하며 진절머리쳤다.

불상 앞에서 절을 하고 있는 밥동무를 만난 이경규는 반갑게 인사했다. 오늘 함께할 밥동무는 현재 방영 중인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김소연과 홍종현이었다. 

이경규는 불상 앞에서 제발 강호동이 철쭉 이야기를 그만 했으면 좋겠다며 절을 했다. 이 과정에서 이경규와 김소연이 동국대학교 선후배 사이라는 게 밝혀졌다.

홍종현은 서대문구에 오래 살아서 홍제동이 익숙한 동네라고 말했다. 김소연 또한 무악재 쪽에 2년 정도 살았다며 한 끼를 함께할 동네와의 인연을 전했다. 

홍종현은 자신의 키가 182cm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모델 치고는 큰 키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홍종현은 강호동의 말에 동의하며 그래도 위안이 됐던 건 자신의 옆에 배정남이 항상 서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얼마 전 드라마에서 키스신을 했던 것과 관련해 홍종현은 이곳에서 물어보고 싶었다면서 남편 이상우의 반응을 물었다. 김소연은 이상우가 아무 말 없이 키스신을 보더니 냉장고에서 맥주 한 캔을 꺼내 마시더라고 전했다. 

홍종현은 김소연이 경력을 떠나 모든 사람들에게 배려해준다고 칭찬했다. 믿고 있는 종교가 없다는 김소연에게 이경규는 김소연 그 자체가 종교라면서 극찬했다. 

한남동에서 혼자 살고 있는 홍종현은 식사를 어떻게 해결하냐는 물음에 엄마가 왔다갔다하면서 가져다 주는 반찬을 데워먹는다고 말하며 웃었다. 김소연은 이상우와 드라마가 끝날 때 쯤 만나게 됐는데 주변 스태프들이 둘이 사귈 것 같은 분위기였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김소연과 이상우가 함께 했든 드라마는 MBC에서 방영했던 ‘가화만사성’이었다.

홍종현은 드라마가 아니더라도 어디서라도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결혼에 대해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죽음하고 결혼은 늦게할수록 좋다’고 말했다.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자 이경규는 자신이 오늘 똥질문 많이 한다고 말하면서 민망해했다.

김소연이 먼저 첫 띵동에 도전했다. 첫 띵동부터 초인종이 연결된 김소연은 자신을 알아보는 시민의 반응에 기뻐하며 한 끼를 함께 할 것을 권했다. 하지만 외출이 계획되어 있어 한 끼에는 실패했다. 이경규는 어르신들과 소통이 잘 이어진다면서 감탄했다.

첫 띵동이 부재중으로 불발된 홍종현은 이어 도전한 집에서도 성공하지 못했다. 누르는 집마다 초인종이 고장나거나 반응이 없자 이경규는 당시 녹화날이었던 근로자의 날이 치명적이라고 말하며 난감해했다.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김소연은 재차 도전한 띵동에서 시민의 반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반가워하며 문을 열어준 어머님은 강호동을 보면서 반가워했다. 같은 강씨라고 말하자 강호동은 ‘강씨는 일가’라는 말로 친근하게 다가갔다. 김소연과 홍종현이 출연하고 있는 주말드라마를 재밌게 보고 있다는 어머님은 강호동과 김소연을 흔쾌히 안으로 들였다. 

딸 넷을 키웠다는 어머님은 셋째 딸하고 둘이 살고 있다고 말했다. 3년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는 어머님은 매일 같이 납골당에 간다고 말하며 남편을 그리워했다. 

어머님이 강호동과 김소연에게 해 줄 음식은 비빔국수였다. 들기름을 못 먹는다는 어머니는 강호동의 들기름 어필에도 꿋꿋이 참기름으로 양념장을 만들었다. 어머님은 뚝딱 만든 비빔국수와 함께 고구마를 반찬으로 냈다. 강호동은 먹방을 보여드리겠다면서 한 입 가득 비빔국수를 넣으며 맛에 감탄했다.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쳐

한편 홍종현은 이경규의 조언을 받으며 띵동에 도전했다. 여러 번의 실패 끝에 호의적으로 문을 열어준 가족들을 설득했고, 상의 끝에 이경규와 홍종현의 한 끼를 허락했다.  

고등학생 딸을 둔 집 안에는 딸의 성장기록이 그대로 담긴 흔적이 딸이 자라온 세월을 느끼게 했다. 고등학생 딸은 방탄소년단 정국의 팬으로 정국과 진이 한끼줍쇼에 출연했던 것도 알고 있었다.

어머님은 두 사람을 위해 닭갈비를 볶았다. 이경규는 어머님의 바통을 이어받아 닭갈비를 볶았고 홍종현 역시 앞치마까지 장착하며 요리를 도왔다. 매콤한 떡볶이와 닭갈비 조합은 이경규와 홍종현의 입맛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방탄을 좋아하는 딸에 대해서 어머님은 방탄소년단이 자신의 딸에게 베푸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살포시 전하기도 했다.

다음주 임채무와 지상렬이 출연하는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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