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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CCTV 속 남성 자수, 혐의는? “객관적 피해 있어야 강간미수”…‘오늘밤 김제동’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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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SNS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신림동 강간미수 영상’을 둘러싼 사건 소식을 전했다.

29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오늘밤 브리핑’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오늘밤 브리핑’ 코너에 출연한 노지민 미디어오늘 기자는 ‘신림동 CCTV 속 남성, 혐의는?’ 제하의 뉴스를 보도했다.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15분께 일명 ‘신림동 강간미수 영상’ 속 남성 A(30)씨가 자수했으며, 주거침입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6시2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에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 집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범행은 트위터와 유튜브 등에서 ‘신림동 강간미수 폐쇄회로(CC)TV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약 1분 20초 분량의 영상에서 A씨는 귀가하는 여성을 따라가다가 여성이 현관문을 닫을 때 손을 내밀어 현관문을 잡으려 시도했다. 문이 닫힌 후에도 A씨가 문고리를 잡아 흔들고, 여성의 집 앞에서 1분가량 서성이는 장면도 담겼다. A씨는 피해 여성과 일면식이 없는 관계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집에 따라 들어갔다고 해서 성폭행 할 의도를 가졌다고 (보긴 어렵다.) 설령 피해자가 그렇게 주장을 하든 안 하든 객관적인 피해가 있어야 (강간 미수라고) 말할 수 있는데 그런 게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 (강간 미수라고) 말할 수 있는 건 댓글 밖에 없는 것”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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