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수미네 반찬, 올갱이해장국 + 미나리 3총사 + 매실액 + 소라비빔국수까지... 게스트 박지영과 코빅(코미디빅리그) 공약 지키러 온 문세윤도 함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9일 방영 된 ‘수미네 반찬’에서는 배우 박지영이 게스트로 함께하며, 5월 제철 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일 먼저 다룬 제철 재료는 바로 올갱이(다슬기)였다.

특히 간에 정말 좋은 오늘의 식재료 올갱이는, 아미노산, 철분, 타우린이 풍부해서 간 기능 개선에 탁월하다.

 

tvN예능 ‘수미네 반찬’ 방송 캡쳐
tvN예능 ‘수미네 반찬’ 방송 캡쳐

 

# 가족을 위한 보약, 올갱이 해장국

 

첫 번째 반찬을 소개하며, 김수미는 “정말 이건 주부님들, 남편 꼭 해주세요. 이건 진짜 보약이에요”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올갱이는 민물에 살기 때문에 해감 할 때 굳이 소금을 넣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간단하게 올갱이 손질법을 소개하자면,

① 밀가루 한 큰 술을 넣고 껍질에 붙어있는 이끼가 떨어질 수 있도록 치대준다.

② 물에 10~20분 정도 담가놓은 후, 녹색 물이 안 나올 때까지 깨끗하게 씻어준다.

③ 끓는 물(된장 1큰술)에 삶고, 옷핀(혹은 바늘)로 살을 분리하면 끝

 

tvN예능 ‘수미네 반찬’ 방송 캡쳐
tvN예능 ‘수미네 반찬’ 방송 캡쳐

 

수미쌤’s 올갱이 해장국 레시피(4인 기준)

① 쌀뜨물 1.8L를 넣고 끓어준다. (시원하고 구수한 올갱이국을 위해서, 국물은 넉넉히)

② 올갱이국 양념: 된장 1큰술, 국간장 1큰술

③ 그리고 수미네 반찬 올갱이국의 비법은 바로 ‘시금치’ (200g을 한 입 크기로)

④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흰 부분)은 올갱이 크게에 맞춰 잘게 쫑쫑 선다

⑤ 양념을 넣고 한소끔 끓으면 시금치 투하

⑥ 다진 마늘 반 큰술, 싱거울 때에는 된장 조금 추가

⑦ 그리고 마지막 5분 전, 오늘의 보약 올갱이 200g 넣기

⑧ 그리고 썰어둔 채소(고추, 대파)를 넣고, 중간 불로 은은하게 오래 끓이기 (그래야 올갱이의 향과 영양분이 잘 나온다.)

 

이 날의 올갱이 해장국은 세 명의 셰프들의 국이 전부 다른 맛을 띄었다. 제일 찬사를 받았던 것은 여경래 셰프의 올갱이국이었다.

특히 이 날 한 상에서는, 김수미가 집에서 준비해온 집 반찬들과 함께했다.

출연진들은 삶아진 올갱이의 쌉싸름하면서 고소한 맛에 너나할 것 없이 감탄을 하며 식사를 시작했다.

장동민은 “먹으면서 개운한 느낌과 더불어 피로가 사라지는 느낌이 들어요”

박지영은 “시금치가 들어가서 그런지 단 맛이 (강하게)나요”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등에서 땀이 쭉나”라고 말하며 봄철 제대로 된 보약 올갱이해장국 한 상을 먹었다.

 

 

# 미나리 3종 세트_미나리 무침, 미나리 전, 미나리 계란말이

 

두 번째 반찬은 제철 미나리를 활용한 세 가지 요리로, 미나리 무침, 미나리 전, 미나리 계란말이였다.

특히 미나리는 손질이 까다로운 재료 중의 하나이다. 더욱이 거머리가 사는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꼼꼼한 손질은 필수이다.

① 물에 식초를 한 큰술 넣고 미나리는 10분 정도 담근다.

②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불순물을 제거해준다.

 

 

# 미나리 3종 세트 ver1, 생(生) 미나리 무침

 

① 미나리는 먹기 좋은 한 입 크기로 (억센 줄기 끝 부분과 이파리는 미나리 전으로)

② 오이 미나리 크기 굵기에 맞춰 채 썰기

③ 양파 1/4 얇게 채 썰기 (많이 넣으면 미나리 향이 죽는다)

④ 대파 흰 부분 채 썰기, 당근, 청양고추는 조금만 얇게 채 썰기

⑤ 여기에 매실액 반 큰술, 식초 4큰술, 고춧가루 3작은술, 설탕 1.5큰술, 설탕 1/3 추가, 싱거운 간은 소금으로 조절

 

이날 김수미는 “왜 매실액이 들어가나 셰프님들 질문이 없네요.”라고 이야기하며, 요리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매실액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⑥ 수분이 많은 오이에 간이 잘 밸 수 있도록, 제일 먼저 무친다.

⑦ 그 다음 손질한 채소를 애기 다루듯 살살 무친다. 아삭한 식감이 살도록.

⑧ 새콤달콤하도록 식초 많이 추가

⑨ 마무리로 통깨 솔솔

 

불을 쓰지 않고, 재료 손질로만 미나리무침이 뚝딱 완성되었다.

특히 피 정화에 효능이 있는 미나리는 건강 밥상에 필수 요소로 강조되었다.

미나리무침도 올갱이해장국과 같이 각 셰프들 마다 맛이 조금씩 달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에 김수미 레시피를 열심히 따라 해서 우등생으로 여겨졌던 최현석 셰프의 수난시대였다.

반대로 최현석 셰프의 천적인 미카엘 셰프의 미나리무침은 생각 외로 선전을 했다.

“제일 잘 했네, 딱이네”라고 김수미가 말할 정도였다. 여경래 셰프와 최현석 셰프의 시식 모습을 미리 지켜봤던 미카엘의 센스가 비밀병기로 숨어있었던 것이었다.

 

tvN예능 ‘수미네 반찬’ 방송 캡쳐
tvN예능 ‘수미네 반찬’ 방송 캡쳐

 

# 미나리 3종 세트 ver2, 미나리전

① 야채는 오로지 미나리만

② 반죽에는 밀가루 3큰술, 부침가루 조금. 농도는 묽게

 

이날 방송에서는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문세윤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을 했다.

김수미와 장동민을 비롯해서 출연진 전원이 굉장히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코미디 빅리그’에서의 박나래와 함께 출연하는 코너에서 받은 ‘수미쌤과 장동민의 욕을 맛깔나게 욕을 먹고 오는 것’이라는 공약을 이해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었다.

이날 그는 미션 완료뿐만 아니라,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톡톡히 하고 돌아갔다.


③ 반죽은 너무 질거나 되지 않게 밀가루와 물을 번갈아 넣어준다.

④ 반죽의 간은 소금 한 꼬집 정도로

⑤ 반죽에 계란 하나 풀어주기

⑥ 아까 미나리무침 하다 남은 이파리와 줄기를 쫑쫑 잘게 썰어준다.

⑦ 양파 1/4 조금 잘게 다지고, 홍고추와 청양 고추는 각각 1/2개씩 잘게

⑧ 반죽에 모든 재료 넣고 섞는다. 섞으며 반죽 농도는 잘 맞추는 센스 필요.

⑨ 식용유를 두른 팬에 적당량의 반죽을 노릇하게 부쳐준다.

 

평소에 유독 전에 약했던 여경래 셰프는 이날 미나리전 만큼은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이날 문세윤은 미나리무침 비빔밥에 이어서 올갱이국과 미나리전도 이어서 시식하게 됐다.

계속해서 하나씩 추가되는 새로운 반찬들과 더불어, 아예 그를 위해서 ‘수미네 반찬’은 새롭게 한 상을 마련해주었다.

따뜻한 첫 미나리 전을 시식한 그는 “곧 있으면 여름이잖아요?”라고 하며 봄 미나리의 이 부드러움을 만끽하게 돼서 “피가 다시 젊어지는 기분”이라고 하며 극찬을 했다.

미나리전은 이전의 음식과 다르게 세 명의 셰프들 모두 환상적인 맛을 자랑했다.

특히 김수미는 “앞으로 여경래 셰프 앞에서 전 이야기는 금지”라고 말하며, 극찬을 했다.

 

tvN예능 ‘수미네 반찬’ 방송 캡쳐
tvN예능 ‘수미네 반찬’ 방송 캡쳐

 

# 미나리 3종 세트 마지막 ver3, 미나리 계란말이

 

① 볼에 계란 5개를 풀어주기

② 미나리 계란말이의 포인트는 미나리 + 육젓, 특히 포인트는 새우젓에 있다.

③ 당근 1/4 잘게 채 썰어 넣어준다.

④ 미나리 150g 잎과 줄기를 쫑쫑

⑤ 육젓, 양파 조금씩 계란물과 섞어준다.

⑥ 계란말이는 불의 온도가 생명, 절대 팬이 뜨거워서는 안 된다.

 

여기서 주목

⑦ 팬의 위치는 불이 중간이 아니라, 말아 올리는 부분이 불에 잘 닿을 수 있도록 조정

⑧ 빈 공간에 조금씩 계란물 부어주기

 

특히 소금 간 계란말이보다 육젓을 넣으면 감칠맛이 살아있는 게 된다.

그리고 약간 비스듬히 썰면 포슬포슬한 식감 또한 살릴 수 있는 것이 포인트.

 

tvN예능 ‘수미네 반찬’ 방송 캡쳐
tvN예능 ‘수미네 반찬’ 방송 캡쳐

 

# 주방 MUST HAVE ITEM, 매실액(=매실청)

 

이날 방송에서는 6월 제철 재료 중 하나인, 매실을 이용해서 ‘수미네 반찬’의 모든 음식에 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재료인 매실액을 만드는 방법을 다루었다.

① 매실은 꼭지를 딴 후, 깨끗이 씻고 물기가 없도록 바싹 말린다.

② 먼저 매실을 유리병에 담가준다.

③ 매실과 설탕을 1:1의 비율로 켜켜이 담근다. (매실이 잠길 정도로 설탕으로 덮어줌)

④ ‘수미네 반찬’ 포인트는 마지막에 설탕 위 올리고당 추가 (너무 많이 넣으면 찐득해져서 안 됨)

⑤ 이제 약간 그늘에 두고, 100일의 숙성을 기다리면 완성.

 

tvN예능 ‘수미네 반찬’ 방송 캡쳐
tvN예능 ‘수미네 반찬’ 방송 캡쳐

 

# 쫄깃한 식감이 일품, 국민 새참 소라비빔국수

 

그리고 오늘의 ‘수미네 반찬’ 마지막으로는 새콤달콤 소라비빔국수가 다뤄졌다.

국수의 포인트는 어느 정도 익히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① 3~6월이 제철인 참소라를 삶고 껍질을 벗겨 준비 (소라는 비빔국수 고명으로)

② 오이와 당근은 국수 굵기에 맞춰 가늘게 채 썰어준다.

③ 대파 곱게, 미나리도 일정한 모양으로 줄기를 썰어준다.

④ 물이 끓으면 소면 투하 (대략 2분이면 다 익어)

⑤ 쫄깃한 면발을 위해, 다 익으면 얼음물에 헹궈주기 (오래 담그지 말고 바로 넣었다 빼줌)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비빔국수의 양념장은 다음과 같다.

① 마늘 조금 1/3 스푼, 매실액 1큰술, 고추장 크게 한 큰술, 설탕 한 큰술, 참기름 반 큰술, 통깨도 넉넉하게 (기호에 따라 맵기 조절은 고추장으로)

② 이제 썰어둔 야채들과 소라, 소면을 다 넣고 조물조물 비벼준다.

③ 이제 접시에 옮기기만 하면 끝.

 

 

이날 방송에서 5-6월 제철 재료로 만든 수미네 반찬 음식은

‘올갱이 해장국’, ‘미나리 3총사(미나리 무침, 미나리 전, 미나리 계란말이)’, ‘매실액(매실청)’, ‘소라비빔국수’ 등 총 6가지 반찬이었다.

오늘 게스트 박지영은 “그냥 선생님 집에 놀러온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수미네 반찬에 함께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다음 주 방송은 첫 돌을 맞은 ‘수미네 반찬’ 특집으로 ‘반찬 듀스 101’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방송은 개그맨 김준현, 김민경, 유민상 등, 특급 게스트 맛있는 녀석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전무후무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인 tvN ‘수미네 반찬’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영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