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래퍼 영비(양홍원)가 학교 폭력 논란이 수면위로 떠올라 제주대학교 축제 출연이 취소됐다.
지난 28일 제주대학교 총학생회는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아라대동제에 사회적 논란이 있는 특정 아티스트의 계약 해지를 결정하였습니다.총학생회는 남은 기간 동안 여러분에게 의미 있는 아라대동제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공식 입장문을 게재했다.
총학생회 측은 “해당 아티스트의 섭외 결정에 있어 신중함이 부족했던 점을 인정하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대처 과정에서 공지가 늦어져 학우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또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긴급회의를 진행하여 해결책을 모색했고 아티스트와의 계약 해지를 통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비는 본래 축제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8시부터 인디고뮤직 소속 래퍼 오션검, 재키와이, 요한, 키드밀리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연예인들의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지며 영비의 출연은 부적절하다는 판단 하에 제주대는 출연을 취소했다.
영비는 1999년생으로 올해 나이 21세로 인디고뮤직 소속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5/29 17:3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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