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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생각’ 박종진 딸 박민, “서울대 고려대 사이에 있으니까 위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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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애들생각’ 박종진 딸 박민이 그동안 몰랐던 아빠 속마음에 대해 알게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애들생각’에서는 박종진과 딸 박민이 임윤선 변호사를 만났다.

tvN ‘애들생각’ 방송캡쳐

이날 박종진 딸 박민은 서울대 출신인 임윤선 변호사에게 하루종일 공부한 거 아니냐며 감탄했다.

임윤선 변호사는 “등교시간이 7시 반이었고 하교 시간이 10시 반이었다”라고 말하자 박민은 어떻게 연극에 대한 욕구를 참고 공부만 했는지에 대해 물었다.

임윤선 변호사는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고교시절 공부만 하는 것에 대해 “참을 만 해”라고 답했다.

이에 10대 자문단들은 “참을 만 하다고?”, “대단하시다”, “역시 다르시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임윤선 변호사는 공부를 하는 의미엔 확실히 두가지가 있는 것 같다며 “일단 기회가 많아진다”고 말했다.

박민은 “서울대와 고려대가 힘을 합쳐 궁지에 몰아넣는 게 위축된다”라며 임윤선과 박종진을 번갈아 쳐다봤다.

임윤선 변호사는 “궁지에 몰아넣으려는게 아니라 무대에 세우려는 거다”라며 박민을 설득했다.

그는 “치열하게 노력하고 실패하든 성공하든 그 결과를 감수한다는건 사람을 끊임없이 계단식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거다”라고 설명했다.

박종진은 셋째 딸 박민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며 “얘가 어렸을때부터 비상하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첫째 오빠 신이도 어렸을적 일기에 가장 똑똑한 애는 막내 박민을 적었다고 얘기했다. 

그렇게 겉으로 표현은 안했지만 이상하게도 박종진의 기대와 달리 박민은 공부에서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고. 

이어 자기랑 닮았다며 “닮은 자식에 대해서 조금 다른게 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미선 역시 “나랑 닮은 자식에 조금 그런게 있다”라며 붕어빵 자식에 대한 부모의 마음에 공감했다.

박종진 딸 박민의 나이는 18살이며 고등학교 재학중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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