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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 훈훈한 종영 소감 “근무환경에 배려·존중 더해질 수 있는 작은 씨앗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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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주역 김동욱이 훈훈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3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8.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지상파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로 종영했다.

김동욱 / MBC
김동욱 / MBC

극중 조진갑 역을 맡아 든든한 중심축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가치를 또 한번 입증한 김동욱은 “작가님, 감독님, 그리고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스태프와 배우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현실에서 진짜 ‘조장풍’을 원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 덕에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습니다”라며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계기가 되어 여러분의 근무 환경에 배려와 존중이 더해질 수 있는 작은 씨앗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의 모든 을들을 대표하는 현실형 히어로로 활약했던 만큼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종영소감으로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전달했다.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 캡처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 캡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마지막회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 문제를 또 한 번 날카롭게 꼬집었고, 악덕 갑질과의 전쟁 속에서도 살아남은 대한민국 모든 을들을 대변하는 가슴 따뜻하고 유쾌한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마지막까지 열광하게 만들었다.

조진갑(김동욱)과 갑벤져스는 국회의원 양인태(전국환)을 완벽하게 응징하는데 성공했다. 갑벤져스와 극적으로 손을 잡게 된 우도하(류덕환)와 구대길(오대환)은 자신들이 지금까지 지은 죄를 일정했고, 양인태의 선거가 열리는 날 증인으로 등장해 그의 응징에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과정에서 선생님과 제자로서 다시 새로운 인연을 이어가게 된 진갑과 도하의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갑벤져스와 을들의 활약으로 결국 도지사 당선이 취소된 양인태는 도주의 계획을 짰다. 하지만 이 역시 모두 갑벤져스의 계획 안에 있었던 터. 이 과정에서 천오백 패밀리와 양인태와의 오리배 달리기 시합은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기 충분했고, 마지막에 양인태가 타고 도망치려던 헬기에서 조진갑이 위풍당당하게 내리는 장면에서는 그야말로 멋짐 포텐을 작렬한 것은 물론, 양인태의 검거로 안방극장에 짜릿하고 통쾌한 장풍사이다를 선사했다.

이렇게 마지막 최후의 전쟁 대상이었던 갑질 국회의원까지 완벽하게 응징하며 전쟁에서 승리한 갑벤져스에게는 또 다시 일상이 찾아왔다. 조진갑은 어김없이 억울하게 당한 을들을 위해 자시만의 방식대로 그들을 위로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애쓰는 근로감독관으로서 활약했던 것. 

그리고 덕구(김경남)와 말숙(설인아)에게는 거대한 사건이 벌어졌다. 신호위반과 함께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고, 이들이 결혼을 하는 날 조진갑과 주미란, 그리고 딸 진아는 물론,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도하와 이제는 퀵서비스 기사로 직종 변경에 완벽 성공한 선우, 그리고 갑을기획 패밀리까지 모두 모였다. 

그 어느 때보다 유쾌하고 화기애애함 속에서 결혼식은 진행됐고, 진갑과 백부장(유수빈), 오대리(김시은)는 마치 3인조 혼성 그룹을 결성한 듯 혼신의 열창과 함께 축가를 불러 시청자들에게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마지막회는 변함없는 일상 속에서 자신들만의 사랑과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모든 이들의 모습을 그려내며 ‘조장풍’ 다운 결말을 완성해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첫 방송부터 마지막회까지 60분을 순삭하는 흥미진진한 전개와 김동욱을 비롯한 김경남, 박세영, 류덕환 등 배우들의 미친 열연, 그리고 공감, 위로, 그리고 웃음까지 전하는 유쾌, 통쾌한 스토리로 단숨에 ‘조장풍’ 열풍을 일으키며 안방극장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받았다. 

전작 MBC ‘앵그리 맘’을 통해 교육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었던 김반디 작가가 이번에는 현재 진행형인 대한민국의 뜨거운 감자인 갑질 문제와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근로감독관이라는 신선한 직업군을 소재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었고, 박원국 PD는 극의 몰입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이며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여기에 극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낸 대한민국 대표 믿고 보는 배우 김동욱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대체불가의 연기력까지 더해져 진정한 사회 풍자 코미디 드라마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약 3개월간의 대장정 기간 동안 웃음과 감동 그리고 공감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울리고 웃게 만든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한 마음 한 뜻으로 보여준 작품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가장 돋보이는 작품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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