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불타는 청춘(불청)’의 새 멤버로 이의정이 등장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불청)’에서는 이의정이 새롭게 등장해 기존 멤버들과 함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의정은 어제 만난 듯 스스럼없이 기존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를 했다. 하지만 홍석천은 왜인지 뒤에서만 알짱알짱거렸다.
최성국은 홍석천에게 “너 진짜 반갑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석천은 “나 얘랑 연락 못한 지 꽤 됐어”라고 언급했다.
과거 홍석천 하면 이의정이 떠오를 정도로 둘은 친했었다. 최성국은 “지금 의정이가 널 못 봐 눈물 날까 봐”라고 말했고 홍석천 역시 “나도 못 보겠어. 너무 오래됐어. 내가 연락을 못했어”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이의정을 그토록 보고 싶었지만 미안한 마음에 선뜻 못 다가가는 모습이었다. 홍석천은 “우리가 눈을 잘 못 마주치겠어. 내가 너무 미안한 게 의정이랑 한참을 보다가 언제부터 내가 왁스하고 놀았거든”라며 입을 틀어막았다.
이에 이의정은 웃으며 그를 바라봤다. 이어 홍석천은 “내가 누구한테 빠지면 계속 개한테만 빠지거든”라며 말했고 이의정은 “민중이랑 나랑 둘이 놀았잖아”라며 괜찮다고 전했다.
홍석천은 이의정과 10년 못 봤다고 언급했다. 10년 만의 재회한 홍석천과 이의정. 이의정은 “이렇게 다시 봐서 좋다”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나 없을 때 가게 한 번 왔었다며”라며 다시 반가워했다.
한편, 이의정은 과거 10년 동안 뇌종양으로 투병한 바 있다. 그는 현재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
그는 1989년 MBC 뽀뽀뽀로 데뷔했으며 ‘사랑이 꽃피는 교실’, ‘남자 셋 여자 셋’, ‘깁스 가족’, ‘세 친구’, ‘사랑은 아무나 하나’, ‘지금은 연애중’, ‘위풍당당 그녀’, ‘귀여운 여인’, ‘사과나무’, ‘루루공주’, ‘산부인과’, ‘즐거운 나의 집’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그가 출연했던 ‘남자 셋 여자 셋’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었다.
‘남자 셋 여자 셋’은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소재로 청춘의 웃음을 그린 시트콤으로 신동엽, 우희진, 홍경인, 이제니, 송승헌, 이의정 등이 출연했다.
이의정은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이며 결혼은 아직 안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타는 청춘(불청)’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