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신 고질라’, ‘에반게리온’ 안노 히데아키가 연출한 특촬물…“흥행과 평가 두 마리 토끼 다 잡은 작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의 개봉일이 된 가운데, ‘신 고질라’가 TV 방영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인다.

‘신 고질라’는 2016년 개봉한 일본의 특촬물로, ‘에반게리온’의 감독으로 잘 알려진 안노 히데아키가 연출을 맡은 영화다.

2014년 레전더리가 만들어낸 ‘몬스터버스’의 ‘고질라’가 흥행과 더불어 좋은 평가를 받자, 고질라(고지라)의 판권을 갖고 있는 토호가 이에 자극을 받아 고지라 시리즈를 부활시키겠다고 천명했다.

결국 이들은 안노 히데아키 감독과 공동 감독 및 특수기술 감독으로 히구치 신지를 두고 새로운 고질라 영화인 ‘신 고질라’를 내놨다.

‘신 고질라’ 스틸컷 / 네이버영화
‘신 고질라’ 스틸컷 / 네이버영화

제작이 발표되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작품에 대한 기대가 그리 높지는 않았으나, 대체로 1954년의 초대 고질라를 현대적으로 잘 리메이크했다는 평을 받았다.

다만 일본의 관료제를 비판하는 블랙 코미디적 요소가 강한 작품이라, 액션씬의 비중이 그리 높지 않다.

게다가 작중 수많은 자막들이 화면을 가득 채우는데, ‘에반게리온’에서 안노 히데아키가 자주 보여줬던 연출법이라 여기에 익숙치 않다면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

고질라의 모습은 실제 수트 및 애니매트로닉스 로봇으로 촬영한 뒤 CG로 보강하는 방식을 택했는데, 제2형태의 모습이 굉장히 이질적이라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다만 특수효과에 대해 비판하는 이들도 고질라의 방사능 열선에 대해서는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일본에서는 3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북미를 비롯한 해외서도 매우 호평받으면서 화제를 모았다.

다만 국내서는 개봉 시기가 너무 늦었던데다, 수입한 영화의 화면비가 실제보다 더 작은 비율로 상영되어 논란이 되었다.

수입사였던 미디어캐슬이 IPTV용으로 수입한 영상을 그대로 극장에 걸어 그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고질라’는 29일 오후 3시 35분 스크린 채널서 방영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