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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퀴즈' 김동현X조남진, 홍익인간을 건국이념으로 삼은 고조선 문제 틀려 여름용 토끼모자-생선 슬리퍼 인싸템 '득템'...퀴즈에 등장한 '개도둑놈의갈고리'는 무슨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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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28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 블럭2'(유퀴즈 시즌2)에서는 ‘칸타빌레’라는 주제와 함께 음악의 거리 서초구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tvN '유퀴즈 온더 블럭2' 방송 캡쳐
tvN '유퀴즈 온더 블럭2' 방송 캡쳐

바이올린을 제작하는 김병철씨는 원래 법무부의 공무원이었지만 우연히 알게 돼 취미가 된 악기 제작 일이 적성에 맞아 하게 됐다면서 바이올린 제작 기간은 한 달의 한 개라고 밝혔다.  

바이올린을 연주할 줄 안다는 조세호는 학교종이 땡땡땡을 짤막하게 연주했다. 김병철씨는 악기가 이 소리를 기억하게 되면 망하는거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송진가루를 덜 묻힌 것 같다면서 장비를 탓했다. 

‘우리나라 1호’ 키워드를 선택한 김병철씨는 천왕봉, 반야봉과 함께 지리산의 3대 주봉이라 불리는 곳을 묻는 퀴즈에 답을 말하지 못했다. 정답은 노고단이었다. 김병철씨는 자기백에서 무선 청소기를 획득했다. 

서초구에서 40여년 살았다는 윤권기씨는 권세 권자에 터 기자를 쓴다는 TMI까지 밝히며 직진 토크를 선보였다. 전에는 간판 재료를 간판 집에 납품하는 일을 했었다는 윤권기씨는 아크릴로 할 수 있는 게 많다면서 일에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운동 중에서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는 윤권기씨는 자신의 장비를 자랑했다. 배드민턴의 가장 좋은 운동 효과에 대해 민첩성을 요하는 운동이라 말하며 식당에서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떨어트려도 딱딱 잡는다면서 과장된 찬양을 했다. 이 말을 들은 조세호는 셔틀콕을 던졌으나 윤권기씨는 셔틀콕을 캐치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세 번 만에 셔틀콕을 잡는데 성공했다.  

‘사리 분별 못하고’ 키워드를 선택한 윤권기씨는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사람을 뜻하며 콩과 보리를 뜻하는 한자어를 묻는 퀴즈에 무슨 맥 같다면서 답을 내지 못했다. 정답은 숙맥이었다. 윤권기씨는 자기백 뽑기를 통해 고등어 쿠션을 획득했다. 윤권기씨는 너무 멋있다면서 좋아했다.

두 사람은 점심으로 피투치니, 봉골레 파스타, 고르곤졸라 피자를 주문했다. 조세호는 피투치니를 먹으면서 정말 맛있다고 감탄했고 유재석은 한 입 가득 봉골레 파스타를 먹으려다 실패한 후 작게 한 입 먹으며 맛을 즐겼다. 

플루티스트 손승희씨는 남편과 함께 녹화 당일 밤 세부로 3박 5일 첫 가족 여행을 간다고 밝혔다. ‘지구상에는’ 키워드를 선택해 지랄드개나리, 개불알풀, 와시바겉풀, 개도둑놈의갈고리 중 존재하지 않는 식물의 이름을 골라야 하는 퀴즈에서 두 사람은 지랄드개나리를 선택했다. 정답은 와시바겉풀이었다. 자기백 뽑기를 통해 얻게 된 선물은 앵무새 슬리퍼와 갈치 넥타이었다.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가게 오픈 준비가 한창인 김종산씨와 인터뷰했다. 가게의 주메뉴는 해산물이었고, 계절에 따라 메뉴가 달라져 수기로 작성했다. 조세호는 가게 손님의 유형을 물었고 김종산씨는 예약 위주로 손님이 들어온다고 말하며, 오늘은 예약 손님이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

완벽한 미혼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종산씨는 연애를 안 한지 1년 3~4개월 정도가 됐다면서 솔로의 장점으로 누군가의 동의 없이 바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인터뷰를 하던 중 권해효가 잠깐 들러 인사를 나눴다. 그 후 바로 김동현과 조남진이 방문했다. 유재석은 조금 이따가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주인공’ 키워드를 선택한 김종산씨는 화두, 건달, 살림, 소천 중 불교에서 유래한 용어가 아닌 것을 고르는 퀴즈에서 살림을 선택했다. 정답은 소천이었다. 소천은 하늘에서 부른다는 의미의 기독교 용어였다. 김종산씨는 자기백 뽑기를 통해 엘프 이어폰을 선물로 받았다. 

tvN '유퀴즈 온더 블럭2' 방송 캡쳐
tvN '유퀴즈 온더 블럭2' 방송 캡쳐

이후 유재석과 조세호는 김동현과 조남진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방문했다. 김동현과 조남진을 기다리던 중 눈길을 끄는 시민과 먼저 인터뷰를 나눴다. 격투기 선수 윤창민씨는 부산에서 서울로 상경한지 6개월이 됐다면서 서울에 오니 너무 좋다면서 친구들에게 신사동 산다고 자랑한다고 말했다.

격투기 선수가 된지 7년이 됐다는 윤창민씨는 6월 15일 추성훈과 동반 출전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짧은 상황극으로 격투기 선수다운 포스를 보여줬다. 

언제 제일 긴장되냐는 물음에 등장 전 ‘5분 남았습니다’라는 말을 들을 때 제일 떨리고, 막상 링에 갇히면 이겨야 된다는 생각에 긴장감이 사라진다고 답했다. 이어 김동현같은 세계적인 파이터가 되고 싶었는데 지금은 계약된 다섯 경기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키워드로 ‘코리안 몬스터’를 선택한 윤창민씨는 1967년 매 리그 최우수 투수에게 주는 상의 이름을 맞혀야 하는 퀴즈에 답을 말하지 못했다. 정답은 사이 영 상이었다. 윤창민씨는 자기백뽑기에서 태블릿PC를 선물로 받았다. 

다음 유퀴저는 김동현과 조남진이었다. 김동현은 자신을 압구정에서 체육관을 운영하는 관장이라 소개했고, 조남진은 관장 투라고 소개했다. 

조남진은 고향은 부산이고 서울살이가 5개월 차인데 말투 때문에 사람들이 화난 줄 알고 놀라는게 고충이라고 밝혔다. 김동현은 조남진이 나이도 매력이라면서 29살이라고 알려줬고 유재석은 30대인 줄 알았는데 20대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김동현은 뱃속에 아이가 6개월째라고 말하며 태명을 매미로 지었다고 밝혔다. 늦은 나이에 결혼해 꽉 붙들고 있으라는 뜻에서 지었다면서 붙들 매, 아름다울 미라는 엉터리 한자를 언급했다. 

신문에 기사가 실린다면 어떤 기사가 실렸음 좋겠냐는 질문에 ‘김동현 아이 아이큐 150으로 태어나’라고 말하며 내가 못 가진 걸 아이가 가지면 뿌듯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조남진은 ‘조남진 2세는 머리가 풍성하다’였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터트렸다.

조남진은 ‘송중기와 장동건’ 키워드를 선택했다. 이 키워드는 1+1으로 100만원을 획득하면 100만원을 기부할 수 있었다. 조남진은 기원전 2333년 건국된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이자 홍익인간을 건국이념으로 삼은 국가의 이름을 묻는 퀴즈에 조선국이라고 말했다. 정답은 고조선이었다. 조남진은 고조선은 배 이름이 아니냐고 되물었다. 

김동현은 마지막 남은 키워드인 ‘BTS'와 관련된 퀴즈를 풀었다. 방탄소년단이 4집 앨범명으로 쓴 사자성어로 인생에서 꽃처럼 아름다운 시절을 뜻한 단어를 묻는 퀴즈에 청춘일기라고 답을 말했지만 정답은 화양연화였다. 

퀴즈에 실패한 두 사람에게 자기백 뽑기가 남아 있었다. 조남진은 여름용 토끼모자를 뽑아 절규했다. 김동현은 생선 슬리퍼를 획득했다.

tvN '유퀴즈 온더 블럭2'(유퀴즈 시즌2)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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