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오광록, 첫 등장 ‘따뜻한 부성애’ 눈길

(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배우 오광록이 ‘아들바보’가 되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조성희 / 연출 유제원) 첫 회에서 서인국과 ‘부자 케미’를 과시하며, 따뜻한 부성애를 선보여 눈길은 끈 것. 
 
극중 오광록이 연기하는 ‘장호’는 사람 착하고 정 많은 인물로, 형석(서인국 분)과 민석(서인국 분)의 친 아버지 밑에서 기사로 일을 하다가 부모를 잃게 된 형제를 거두어 키우는 마음 따뜻한 캐릭터다. 
 
지난 16일(월) 방송된 ‘고교처세왕’ 첫 회분에서 오광록은 귀국하는 형석의 소식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아들바보’ 면모를 선보이는가 하면, 민석과 아웅다웅하다가 민석의 엉덩이를 발로 걷어차는 장면에서는 실제 부자인 듯한 착각까지 불러일으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오지 않은 형석에게 드는 서운한 마음을 애써 누르는 감정신에서는 섬세한 눈빛과 목소리 연기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한껏 높이기도 했다.
 
오광록은 허름한 빨래방을 운영하며, 없는 집 살림에도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살뜰히 모시는 효성 지극한 면모까지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요즘 보기 드문 ‘법 없이도 살 사람’이네요! 아버지 생각나서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형석이가 오지 않아서 서운해하는 모습 보고 괜히 제가 울컥했어요. 아빠한테 잘해야겠어요!”, “삶이 묻어나는 연기, 눈빛만으로도 전해지는 감정~ 역시! 명품배우예요.”, 등 오광록과 캐릭터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부자케미’와 ‘따뜻한 부성애’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신 오광록과 함께 서인국, 이하나, 이수혁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이슈몰이 중인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장영권 기자

YK.Jang@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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