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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디오스타’ 송가인X정미애X홍자X정다경X김나희, 미스트롯 인기 어디까지? 나이 잊은 무대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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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8일 ‘비디오스타’에서는 미스트롯 완전체 송가인(나이 34세), 정미애(나이 37세), 홍자(나이 35세), 정다경(나이 27세), 김나희(나이 32세)가 출연했다.

송가인은 사투리 포스를 발휘하며 매회 올 하트 행진을 달렸다. 비록 홍자에게 패했지만, 군부대 팀 미션에서 1위 대역전극을 펼쳤다.

정미애는 아줌마들의 워너비이자 슈퍼맘으로 불린다.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을 받았고 히든싱어 이선희 편도 출연해 행사장을 다닐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유일하게 아줌마 파워를 자랑한다.

‘곰탕 같은 목소리’라는 소개로 전국을 웃겨 준 홍자는 데뷔 7년 만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진한 감성이 인상적이었다. 결승전 무대에서 음 이탈이 나와 웃음을 주기도 했다.

눈부신 눈웃음과 아름다운 춤 선을 자랑한 정다경은 유일한 20대다. 시원한 고음을 자랑하고 한국 무용 석사 과정, 2017년 디지털 싱글 앨범도 발매해 트로트계의 신예가 됐다.

28기 개그우먼으로 예선전에서 올 하트에 실패한 김나희는 댄스 스포츠 필살기로 어렵게 통과했다. 홍자와 듀엣 미션 중 끼를 발산해 인기를 끌었다.

정미경은 현란한 손동작으로 소주 따기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다. 놀기를 좋아한다는 정미경은 박나래와 친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김나희는 두 차례 코 성형을 했다고 고백해 미스트롯 멤버들도 놀라게 했다. 첫 번째 성형을 할 때는 남자 코 같아서 어쩔 수 없이 두 번째 성형까지 했다고 한다.

혀가 유독 긴 김나희는 그 실체를 보여줘 진행자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카멜레온 같다는 소리도 나오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송가인은 박나래와 닮은 꼴이라고 자처했다. 얼굴 중심부가 닮았고 살이 통통한 점이 닮았다.

이날 방송에는 박산다라, 홍자, 박소현이 쓰리박 팀이 됐고 박나래, 김숙, 송가인은 송방울 자매 팀이 돼서 바로 경쟁에 들어갔다.

쓰리박 팀은 가수 주현미의 <신사동 그 사람>을 열창했다. 박산다라가 특히 열정적으로 불러 눈길을 끌었다.

호흡이 척척 맞는 쓰리박 팀은 느낌 충만한 산다라박, 여유만만한 홍자의 가창력, 고급스러운 목소리를 뽐낸 박소현이 하나가 돼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송방울 자매 팀은 가수 김수희의 <남행열차>를 열창했다. 마치 호흡이 척척 맞는 세쌍둥이 같았다.

코러스에 노래까지 열일하는 박나래 표정은 이미 미스트롯 무대에 와 있었다. 김숙은 눈을 깜빡이며 가사에 충실한 안무를 선보여 웃음을 줬다.

신난 무대가 계속되자 1절에 그치지 않고 2절까지 이어졌다. 분위기에 취한 박나래 덕분에 분위기나 화합이 잘 맞았다.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미스트롯 인기에 힘입어 부산과 강원도 등 전국 무대를 누비고 있다. 바쁜 것은 좋지만 링거 투혼 중이라서 안쓰러운 모습도 보였다.

송가인은 혈관이 다 터졌다고 토로했고 홍자는 쉬지 않고 5개월을 달렸더니 5kg가 빠졌다고 말해 미스트롯 다이어트라는 말도 나왔다.

멤버들은 미스트롯 이후에 쉴 시간도 없을 정도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며 개인 시간은 포기한 상태라고 한다.

정다경과 김나희는 미스트롯 열기가 지나가고 지금은 스케줄이 드문드문 생겨서 만족해했다. 행사와 출연료도 3~4배가 늘었다고 한다.

홍자는 출연료가 20배가 올랐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실 그전에는 수고비만 받아 마이너스였다고 한다. 

정미애는 히든싱어 출연 이후 이선희 모창 가수로 활동했는데 그때보다 7배가 올랐다고 전했다. 미스트롯 진으로 통하는 송가인은 10배가 상승했다고 답했다.

송가인은 진도 출신의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에게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박지원 의원은 “진도는 진돗개가 유명했는데 이제 송가인이 유명해졌다”며 “진도를 빛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정미애 아들 친구는 수은등을 학교에서 부른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덕분에 아들 어깨가 들썩해졌다고 한다.

홍자는 사우나에서 알몸 팬 미팅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한 팬은 홍자에게 “사우나에서도 잘 우리네”라고 말해 웃음바다가 됐다.

휴학 중인 정다경 학교에서는 교내 방송에서 정다경의 노래가 울려 퍼질 정도다. 정다경은 한양대학교 축제에도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개그우먼이었던 김나희는 미스트롯 이후 매니저 차를 타고 스케줄을 소화할 정도로 격이 달라졌다.

지금은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매우 만족해했다.

MBC every1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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