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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붓] ‘프로듀스X101’ 일진설-학교 폭력(학폭)논란 윤서빈 근황, JYP 계약해지 후 “새 소속사 물색중”…누리꾼 “너무 이른 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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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일진설에 휩싸인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윤서빈이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8일 일간스포츠는 “일진설에 휩싸인 윤서빈이 벌써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고 보도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문제가 된 과거 행동으로 논란이 있었는지 얼마 안 됐는데 바로 새 소속사를 알아보고 있다는 것에 좀 놀랐다”고 말했다.

윤서빈은 지난 3일 첫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다. 

윤서빈은 출연 당시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라는 점, 또한 첫 방송부터 잘생긴 외모에 안정적인 실력까지 갖춰 이목을 끌었다. 

윤서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윤서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러나 첫 방송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서빈이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글이 올라와 구설수에 올랐다.

그는 과거 학교에서 소문난 문제아였다는 글이었다. 미성년자로서 해서는 안되는 술과 담배 등을 한 사진이 교복을 입은채 올라와 논란을 빚었다.

JYP 연습생 출신 윤서빈 사과문 자필편지 / 윤서빈 인스타그램
JYP 연습생 출신 윤서빈 사과문 자필편지 / 윤서빈 인스타그램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JYP엔터테인먼트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아 JYP엔터테인먼트를 나왔다.

지난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윤서빈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며 “해당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한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지난 8일 윤서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편지로 사과문을 올리며 ““무슨 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우선 저를 응원해주고 좋아해준 분들과 나로 인해 피해를 받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을 다해 사과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생각이 너무 많이 어리고 세상을 몰랐던 학창시절을 보냈다. 과거에 미성년자라는 신분으로 하지 말아야 했던 술, 담배 등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그리고 저의 꿈...”이라고 덧붙이며 과거 자신이 한 행동을 후회했다.

또 윤서빈은 “매일매일이 너무 무서웠다. 낭떠러지를 향해 혼자 계속 달려가는 심정이었다. 늘 두려움과 걱정이 찾아왔다”라며 “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내 과거의 잘못을 감추거나 속이려 한 적은 절대 없고 지금껏 있던 회사에도 숨긴 적은 없었다”라고 자신의 과거를 숨기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윤서빈은 “이번 일을 통해 내 과거의 기록들과 행동들을 기억해보고 되짚어보며 내가 혹시나 다른 친구들을 불편하게 했는지 많은 생각을 해봤다”라며 “기록과 기억에 존재하지 않더라도 이런 논란이 나온 것은 누군가 저로 인해 힘들했던 순간이 있었다는 것이니 혹시 그런 친구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용서받기 보다는 나 하나 때문에 힘들어 할 모든 분들과 소속사, 프로그램 제작진 분들, 그리고 함께 연습한 연습생 친구들에게 너무나 죄송한 생각 뿐이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최근 연예인들의 학교 폭력(학폭)과 관련된 과거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윤서빈은 연습생 신분에서 퇴출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중’이라는 근황에 대중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하 JYP 연습생 출신 윤서빈 자필 편지 전문.

무슨 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저를 응원해주시고 좋아해주신 분들과 저로 인해 피해를 받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을 다해 사과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생각이 너무 많이 어리고 세상을 몰랐던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과거에 미성년자라는 신분으로 하지 말아야 했던 술, 담배 등 떳떳하지 못한 행동들…. 그리고 저의 꿈….

매일매일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낭떠러지를 향해 혼자 계속 달려가는 심정이었고 늘 두려움과 걱정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제 과거의 잘못을 감추거나 속이려 한 적은 절대 없고 지금껏 있던 회사에도 숨긴 적은 없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제 과거의 기록들과 행동들을 기억해보고 되짚어보며 제가 혹시나 다른 친구들을 불편하게 했는지 많이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기록과 기억에 존재하지 않더라도 이런 논란이 나온 것은 누군가 저로 인해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다는 것이니 혹시 그런 친구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용서받기 보다는 저 하나 때문에 힘들어 할 모든 분들과 소속사, 프로그램 제작진 분들, 그리고 함께 연습한 연습생 친구들에게 너무나 죄송한 생각 뿐입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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