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류가을 기자) 시니어모델 김칠두 씨의 이야기가 최근 KBS ‘인간극장’을 통해 소개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칠두씨의 봄날”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인간극장‘에서 김칠두는 아내 허향숙씨와 함께 출연해 모델을 하계된 계기와 심정 등 진솔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이에 그의 평소 일상에도 관심이 뜨겁다.
최근 김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러분 사실 저는 하늘에서 내려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칠두는 하얀 날개가 달린 천사 복장을 하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마치 화보같은 강렬한 느낌을 주는 그의 모델 포스에 시선이 집중된다.
이에 네티즌들은 “역시 칠두킹..그저 갓..그저 빛”, “실버모델의 포스가 이런거구나!!”, “어느 각도든 모델 포스 짱입니다요“등 뜨거운 반응을 아끼지 않았다.
김칠두는 올해 나이 65세로 2018년 F/W 헤라서울패션위크 KIMMY.J에서 데뷔한 신인 모델이다.
그는 은퇴후 평범한 순대국집을 운영하던 사장님이었다.
지루한 삶을 이어가던 도중, 김칠두는 딸의 권유로 ‘모델’이라는 직업에 첫 발을 들였다.
딸의 적극적인 응원과 지원을 통해 김칠두는 젊은 세대로 가득한 아카데미에서도 기죽지 않고 꾸준히 워킹 연습을 하며 모델의 꿈을 키웠다.
큰 키에, 강렬한 눈동자, 시그니처인 덥수룩한 은발머리와 수염, 마치 혼혈처럼 보이는 남다른 비주얼을 가진 그는 현재 모델계에서 가장 핫한 신인이다.
그는 실버모델이라는 생소한 일에 도전하는 자신에게 아내 허향숙 씨가 많은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김칠두가 이슈가 됨에 따라, 다른 시니어 모델들과 실버모델의 직종에 대한 관심도 여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김칠두 씨 외 유명 시니어 모델로는 모델 최순화 씨가 있다.
늦은 나이지만 비로소 화려하게 꿈의 날개를 펼치는 그의 모습에 사람들의 응원의 행렬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