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가수 씨엘을 호스트로 준비하던 예능 프로그램 JTBC2 ‘씨엘나인’ 제작이 최종 무산됐다.
28일 JTBC 관계자는 톱스타뉴스에 “‘씨엘나인’이 기획단계에서 최종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어 “자세한 사유는 알 수 없으며 현재 다른 프로그램으로 구상 중이다.기획단계에서 방향이 바뀌었으며 패리스 힐튼 역시 출연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스포츠조선 측은 “씨엘을 호스트로 했던 JTBC2 ‘씨엘나인’ 의 제작이 최종 무산됐다”고 단독보도했다.
앞서 씨엘은 오는 7월 JTBC2 ‘씨엘 나인’의 호스트로 나설 예정이었다. 더불어 첫 게스트로는 패리스 힐튼의 출연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해져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JTBC는 "씨엘의 토크쇼 '씨엘 나인'의 론칭을 논의 중인 단계다"고 밝히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결국 프로그램은 최종 무산으로 돌아가며 씨엘과 패리스 힐튼을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올해 나이 29세인 씨엘은 지난 2009년 2NE1(투애니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3년 첫 솔로앨범 ‘나쁜 기집애’를 발매했고, 2015년에는 싱글 ‘Hello Bitches’를 발매했다. 2016년 8월에는 미국 데뷔 싱글인 ‘Lifted’를 발매해 빌보드 차트 핫 100에 94위로 차트인하며 한국 여성 솔로 가수로는 최초의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또한 2016년 10월 첫 공연의 전좌석 매진을 기록하며 ‘Hello Bitches Tour 2016’를 성공적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