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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인보사’ 조사 결과 및 행정처분 수위 28일 오전 발표…“코오롱티슈진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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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에 대한 조사 결과와 행정처분 수위를 28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라 관심이 쏠린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19일 미국으로 조사단을 보내 코오롱티슈진과 의약품 제조용 세포주를 제조하는 우시, 세포은행 보관소 피셔 등에 대한 현지 실사도 진행한 뒤 귀국했다.

현지 실사에서는 인보사의 일부 성분이 개발 초기부터 동일하게 사용됐다는 사측 주장이 사실인지를 확인하는 데 주력했다고 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인보사의 주성분 중 1개 성분(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의 세포와 다른 세포인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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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국내 제 29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는 코오롱티슈진에서 개발했으며, 코오롱생명과학이 아시아 지역의 판권을 넘겨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판매중지 결정으로 인해 미국서 진행되던 임상 3상마저 잠정 중단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주성분이 다른 것은 2004년 허가 당시와 현재의 기술 수준 차이로 인해 분석결과가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지난달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이우석 대표이사는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하면서 입장을 밝혔지만, 이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냉랭하다.

때문에 회사의 주가가 급락하는 등의 나비효과가 일어났다.

과연 식약처의 조사 결과로 인해 코오롱티슈진과 인보사의 미래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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