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앤디박, MCU 캐릭터 피규어들 사이서 포즈…“비주얼 디렉터의 위엄”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문제적 남자’에 출연했던 앤디박이 공개한 사진이 눈길을 끈다.

앤디박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앤디박은 자신이 디자인했던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속 캐릭터들의 피규어와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멋진 포즈를 취하며 서 있는 피규어들 앞에서 활짝 웃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저기 있는 피규어들 다 가져오고싶다ㅠㅠ”, “저기 진짜 멋진 곳이네요”, “정말로 좋아하는 디자인들로 뭉친 캐릭터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75년생으로 만 44세가 되는 앤디박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본래 코믹북 작가로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과거 ‘툼 레이더’와 ‘갓 오브 워’ 코믹스를 담당했던 그는 2010년 마블 스튜디오의 비주얼 디렉터로 자리를 옮겼다.

‘토르 : 천둥의 신’과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의 콘셉트 아티스트로 참여했던 그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부터는 수석 컨셉 아티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가장 최근에 작업을 맡았던 작품은 ‘앤트맨과 와스프’, ‘캡틴 마블’이며, 지난 20일 방송된 ‘문제적남자’에 출연하며 처음으로 국내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뇌섹시대 문제적남자’는 지난해 5월부터 시즌 2가 방영 중이며, 6월 10일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tvN ‘문제적 남자’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