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강남 1970’이 방송되며 주목 받고 있다. ‘강남 1970’은 ‘말죽거리 잔혹사’-‘비열한 거리’ 잇는 작품으로 알려진 작품이다.
28일 영화전문채널 OCN은 영화 ‘강남 1970’을 편성했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유하 감독의 영화 ‘강남 1970’은 219만227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러닝타임은 135분이고,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다.
‘강남 1970’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유하 감독은 1990년 ‘시인 구보씨의 하루’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결혼은 미친 짓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쌍화점’, ‘하울링’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의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는 ‘강남 1970’은 1970년대 강남 개발이 시작되던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고아 출신으로 서로에게 의지하며 친형제 같았던 종대(이민호 분)와 용기(김래원 분)가 어린 시절 헤어진 뒤 어른이 돼 만나게 되며 일어나는 일이 중심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잇는 거리 3부작 시리즈의 완결판인 ‘강남 1970’에는 배우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 설현, 유승목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